십자가의 핏자국에
환한 꽃이 피어
무덤이 열리고
죄와 사망의 사슬이 끊어져
어둠은 물러가고
죽음을 깨뜨리고
부활하신 생명의 주님
불신과 무지의
마음의 빗장을 열고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우리의 절망을 소망으로
우리의 두려움을 평강으로
우리의 약함을 강함으로
우리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시는 부활의 주님을 맞이합니다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부활의 계절에
죽어야 다시 사는
참회의 눈물로
하얀 새 옷을 입고
일상의 갈릴리로 돌아가
날마다 주신 사명으로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여
부활의 열매를 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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