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이곳은 월드컵 열기로 뜨겁습니다. 매일 사람들이 축구 이야기를 하지요.
그곳도 그렇겠지요.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더 하겠지요.
월드컵으로 인해 한국이 알려지는 것 만이라도 감사해요. 한국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중국에 속한 한 도시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오늘 저녁에 나이제리아와 한국 시합이 있는데, 모두들 나이제리아를 응원한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은즉 자기 이웃 나라고 아프리카 사람이라서...
저희 친구들도 있지만 이날 만큼은 나이제리아를 응원한다고 해서...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 있네요.
아무튼 좋은 경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물 파는 일들을 도왔는데 정말 진이 빠지는 일이더군요.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힘드는데, 인부들은 얼마나 힘이들까  생각이 들더군요.
주님의 은혜로 6개 우물을 파고, 보건소 우물 수리하고, 저희 집에 있던 우물도 손을 봤습니다. 이제 건기에도 집에서 물을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도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희들은 수도로 잠시 올라가서 우기(7월에서 9월) 동안에 지낼 생필품도 구입하고 사람들도 만날 계획입니다.
우기가 되면 도로에 구덩이가 많고 물이 많아서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사고도 종종 있어요.
오고 가는 길에 주님께서 안전을 지켜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불편을 드려서 정말 죄송해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계좌번호를 다시 확인한 결과 지난번 보낸 것에 오류가 있었던 것을 발견하게 되어 다시 보냅니다.
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외환은행 195-19-14262-0 김영섭
양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신실하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마플링에서 김영섭, 신재영, 주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