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주향한 교회 비전과 목표는 교회의 지경을 넓히는 것입니다. 언듯 들으면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우선 문자대로 하면 교회의 땅을 넓힌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문자적인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의 지경을 넓힌다는 것은 크게 유형과 무형의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06 비전은 첫째, 예배당을 넓히는 의미입니다. 교회가 부흥하면 교회당도 넓혀야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예배당을 넓힐 때가 되었습니다. 주일 낮 예배에는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새로운 예배당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기도한 대로 주님께서 허락하실 것입니다.

둘째, 무형의 교회용량을 넓히는 의미입니다. 원래 지경이란 땅의 경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땅의 경계를 넓히는 것입니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실 때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의 경계를 그으시고 그들이 싸워 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한평의 땅도 없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땅을 주셨습니다. 무형의 교회 지경은 영적인 것과 양적인 것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영적 용량이 커진다는 것은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고 신앙이 성숙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제자훈련으로 주님의 제자가 되고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진리에 뿌리를 내리고 사랑의 공동체로 성숙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는 많은 목자를 세울 것이며 또한 훈련된 항존직분들을 세울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양적인 용량의 확장입니다. 질적인 교회의 성숙은 반드시 양적인 부흥을 가져 옵니다. 양적 용량의 확장 없이는 또한 영적 성숙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주향한 공동체에 주님이 기대하시는 양적 용량의 목표는 지금의 두 배입니다. 신약교회에게 주신 땅의 개념은 바로 성도들입니다. 주님이 땅끝까지 복음전하라는 사명을 가지고 교회는 교회에 하나님의 백성들로 채우는 것, 하나님의 백성들로 충만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바로 교회의 지경을 넓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교회의 지경을 넓히는 것은 많은 불신자들로 예수 믿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주향한 교회는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불신자 전도입니다. 우리는 지난날 목장교회라는 소그룹교회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헌신하였고 그 결과 아직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주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생명력있는 교회의 틀을 맛보았습니다. 물론 새해도 계속 목장교회의 부흥과 성장이 우리의 목표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단지 목장교회의 틀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만족한다면 다시 옛 구역조직의 관리 중심의 소그룹으로 돌아가려는 유혹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목장교회의 지속적인 생명력은 바로 분가과 번식에 있습니다. 즉 불신자들을 전도하여 새가족을 계속 만들지 못하면 소그룹은 정체되고 생명력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이것은 지난 2년동안 번식이나 분가를 하지 못한 목장에서 벌써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목장교회의 생명력과 즐거움은 바로 불신자들이 목장 안에 들어와 그로 말미암아 기존신자들이 새가족들을 섬기는 가운데 그 역동성과 생명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생명체라 새로운 가족의 영입이 없이는 새로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전도 소그룹입니다. 전도만을 목적으로 소그룹으로 한 사람의 리더와 2명의 팀원으로 모여 기도하고 불신자와 관계를 맺어 전도하는 그룹입니다. 이제껏 개인이 전도하는 개념을 바꾸어 그룹이 관계를 맺어 전도하는 것이 이제의 전도방법과 다른 것입니다. 이번 주에 리더 훈련이 시작되면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비전으로 인하여 우리는 반드시 변할 것이며 주님의 뜻을 성취하는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