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 크로싱 감독인터뷰 외..

안수집사회 2008.06.11 10:37 조회 수 : 24929 추천:81



-이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는 어떤 것인가
10년 전 거리를 떠도는 꽃제비라 불리는 어린 아이들이 길바닥에 떨어진 국수를
더러운 시궁창 물에 씻어 먹고 있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그때 가까운 곳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너무 가슴이 아팠고,
내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회의가 들고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 영상에 대한 기억이 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본격적으로 영화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는 많은 망설임과 두려움이 있었다.
탈북자 문제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이니만큼 여러 난관들이 있었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 뒤에도 여전히 투자의 문제와 촬영의 어려움이 남아있었다.
감독으로서 꼭 해야 하는 작품이 있는데 이 영화가 그런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

자세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googood22?Redirect=Log&logNo=10005165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