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할 때도 되셨는데
아들만 보면
한 번도 빼놓지 않는
어머니의 잔소리
밥 잘 먹고 다녀라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언젠가부터 이 말이
아들아, 정말 사랑한다는
말로 통역이 되어 들린다
아직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빼 놓지 않고
다 큰 아들에게 하는
어머니의 잔소리
차 조심하고 다녀라
나도 좀 철이 들었는지
언젠가부터 이 말이
아들아, 정말 축복한다는
말로 해석이 되어 들린다
당신의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무조건적 사랑을
알아듣지 못해 죄송합니다
때론 듣기 싫어해서 미안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아들도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62 | [2019-01-06] 2019년 새해에... | 이몽식 | 2019.01.06 | 978 |
1461 | [2019-01-20] 겨울나기 | 이몽식 | 2019.01.20 | 981 |
1460 | [2018-07-08] 돌아갈 그날 | 이몽식 | 2018.07.08 | 982 |
1459 | [2020-01-12] 오늘이 거듭나야 | 이몽식 | 2020.01.13 | 983 |
1458 | [2018-07-15] 하나님의 아이들을 세우자 | 이몽식 | 2018.07.16 | 984 |
1457 | [2019-01-27] 창조의 목적 | 이몽식 | 2019.01.27 | 985 |
1456 | [2019-10-06] 가을하늘 | 이몽식 | 2019.10.07 | 989 |
1455 | [2019-03-31] 내시경 시술 | 이몽식 | 2019.03.31 | 989 |
1454 | [2018-10-21] 찾으시는 그 한 사람 | 이몽식 | 2018.10.22 | 992 |
1453 | [2019-01-13] 별을 올려다 보노라면 | 이몽식 | 2019.01.13 | 993 |
1452 | [2018-07-08] 돌아갈 그날 | 이몽식 | 2018.07.08 | 994 |
1451 | [2020-06-07] 장미꽃을 보노라면 | 이몽식 | 2020.06.07 | 995 |
1450 | [2018-06-03] 하나님의 사람 | 이몽식 | 2018.06.15 | 995 |
1449 | [2020-01-12] 오늘이 거듭나야 | 이몽식 | 2020.01.13 | 997 |
1448 | [2018-10-14] 2018 찾는이 축제를 앞두고 | 이몽식 | 2018.10.15 | 998 |
1447 | [2018-07-15] 하나님의 아이들을 세우자 | 이몽식 | 2018.07.16 | 998 |
1446 | [2018-08-05] 버리지 않고는 | 이몽식 | 2018.08.06 | 998 |
1445 | [2019-01-20] 겨울나기 | 이몽식 | 2019.01.20 | 998 |
1444 | [2018-02-18] 눈 덮인 아침 | 이몽식 | 2018.02.18 | 1000 |
1443 | [2019-10-06] 가을하늘 | 이몽식 | 2019.10.07 | 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