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아무 소리 듣지 못하던
어느 날
타오르는 불 가운데
귀를 막아도
또렷하게 들려오는
내 양을 치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일어나
머리를 흔들어도
가슴에 새겨진 흔적은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이었습니다.
주님!
새벽 먼동 틀 때
내 영혼의 기침소리
멎지 않고
내 안에 쌓여
보좌를 흔드는
바람 되어 올라가는
기도의 향은
양들의 깨어진 아픔과
눈물을 쏟아내는
제사장의 몸부림입니다.
주님!
새벽이슬에 담아
주시는 첫 말씀은
큰소리도 아닌데
아주 가까이
마음 안뜰에 담기고
하루 종일 떠나지 않는
말씀은 목구멍에 걸려
열방과 세대를 넘어가는
목자의 피맺힌 외침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절규입니다.
주님!
목마르다
목마르다
주님의 음성에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다 하지 못하고
잡고 싶어도
잡고 싶다 하지 못하는
목자의 병은
찬란한 당신 앞에
사랑의 제물되어
드려지는 영적제사입니다.
아무 소리 듣지 못하던
어느 날
타오르는 불 가운데
귀를 막아도
또렷하게 들려오는
내 양을 치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일어나
머리를 흔들어도
가슴에 새겨진 흔적은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이었습니다.
주님!
새벽 먼동 틀 때
내 영혼의 기침소리
멎지 않고
내 안에 쌓여
보좌를 흔드는
바람 되어 올라가는
기도의 향은
양들의 깨어진 아픔과
눈물을 쏟아내는
제사장의 몸부림입니다.
주님!
새벽이슬에 담아
주시는 첫 말씀은
큰소리도 아닌데
아주 가까이
마음 안뜰에 담기고
하루 종일 떠나지 않는
말씀은 목구멍에 걸려
열방과 세대를 넘어가는
목자의 피맺힌 외침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절규입니다.
주님!
목마르다
목마르다
주님의 음성에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다 하지 못하고
잡고 싶어도
잡고 싶다 하지 못하는
목자의 병은
찬란한 당신 앞에
사랑의 제물되어
드려지는 영적제사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 | [2021-11-28] 섬김의 삶 | 이몽식 | 2021.11.29 | 28 |
122 | [2022-09-11] 결혼하는 딸 우림에게 | 이몽식 | 2022.09.11 | 27 |
121 | [2021-12-12] 성경을 배우는 지혜 | 이몽식 | 2021.12.12 | 26 |
120 | [2021-11-14] 단풍 | 이몽식 | 2021.11.14 | 26 |
119 | [2021-07-11] 아이를 찾습니다 | 이몽식 | 2021.07.12 | 26 |
118 | [2022-07-03] 지난 반년을 돌아보는 감사 | 이몽식 | 2022.07.02 | 25 |
117 | [2023-03-05] 십자가 앞에서 | 이몽식 | 2023.03.05 | 24 |
116 | [2022-05-01] 가족(家族) | 이몽식 | 2022.05.03 | 24 |
115 | [2022-01-02] 새해 첫날 | 이몽식 | 2022.01.02 | 24 |
114 | [2021-12-26] 송년(送年) | 이몽식 | 2021.12.27 | 24 |
113 | [2022-07-17] 안식일을 지켜라 | 이몽식 | 2022.07.17 | 23 |
112 | [2022-02-06] 서설(瑞雪) | 이몽식 | 2022.02.07 | 23 |
111 | [2022-01-09]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 | 이몽식 | 2022.01.09 | 23 |
110 | [2021-12-19] 기다림 | 이몽식 | 2021.12.20 | 23 |
109 | [2022-01-23] 마라의 쓴 물 | 이몽식 | 2022.01.22 | 22 |
108 | [2021-11-07] 코이노니아 교회 | 이몽식 | 2021.11.08 | 22 |
107 | [2023-05-07] 하나님이 주신 자녀 | 이몽식 | 2023.05.08 | 21 |
106 | [2022-03-20] 동백꽃 | 이몽식 | 2022.03.19 | 21 |
105 | [2023-04-30] 코이노니아 공동체 | 이몽식 | 2023.04.30 | 20 |
104 | [2023-03-12]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 이몽식 | 2023.03.12 |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