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눈이 오면
세상은 꽁꽁 얼어도
마음은 훈훈하게 녹는다.
눈이 오면
산은 하얗게 덮여도
생각은 푸르게 열린다.
눈이 오면
세찬 바람 불어도
영혼은 흔들림 없이 넉넉해진다.
눈이 오면
해가 서산 뒤로 넘어가도
여전히 눈빛으로
세상은 하얗게 밝기만 하다.
Ⅱ.
눈이 오면
시꺼먼 죄의 흔적 지우고
포근한 평강
시린 속내까지
살며시 내려앉는다.
눈이 오면
겨울바람에 울음 섞인
삶의 고뇌 덮어 버리고
하얀 소망
눈꽃 되어 설레이는
기도 향으로 올라간다.
눈이 오면
밤새 뒤척이던
기침소리 멈추고
구원의 은총
소리 없이 내려와
온 땅을 적신다.
눈이 오면
세상은 꽁꽁 얼어도
마음은 훈훈하게 녹는다.
눈이 오면
산은 하얗게 덮여도
생각은 푸르게 열린다.
눈이 오면
세찬 바람 불어도
영혼은 흔들림 없이 넉넉해진다.
눈이 오면
해가 서산 뒤로 넘어가도
여전히 눈빛으로
세상은 하얗게 밝기만 하다.
Ⅱ.
눈이 오면
시꺼먼 죄의 흔적 지우고
포근한 평강
시린 속내까지
살며시 내려앉는다.
눈이 오면
겨울바람에 울음 섞인
삶의 고뇌 덮어 버리고
하얀 소망
눈꽃 되어 설레이는
기도 향으로 올라간다.
눈이 오면
밤새 뒤척이던
기침소리 멈추고
구원의 은총
소리 없이 내려와
온 땅을 적신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2 | [2007-23] 왜 하필 불어권선교인가? | 관리자 | 2007.06.09 | 6114 |
201 | [2007-23] 왜 하필 불어권선교인가? | 관리자 | 2007.06.09 | 6117 |
200 | [2007-22] 목사 위임을 받으며 | 관리자 | 2007.06.02 | 5716 |
199 | [2007-22] 목사 위임을 받으며 | 관리자 | 2007.06.02 | 5725 |
198 | [2007-21] 2007 부흥사경회 | 관리자 | 2007.05.26 | 5524 |
197 | [2007-21] 2007 부흥사경회 | 관리자 | 2007.05.26 | 5542 |
196 | [2007-20] 목자의 고백 | 관리자 | 2007.05.19 | 5994 |
195 | [2007-20] 목자의 고백 | 관리자 | 2007.05.19 | 6005 |
194 | [2007-19] 어머니가 있어 좋습니다 | 관리자 | 2007.05.12 | 5570 |
193 | [2007-19] 어머니가 있어 좋습니다 | 관리자 | 2007.05.12 | 5573 |
192 | [2007-18] 주만아! | 관리자 | 2007.05.05 | 6270 |
191 | [2007-18] 주만아! | 관리자 | 2007.05.05 | 6275 |
190 | [2007-17] 나를 찾아온 그 날부터... | 관리자 | 2007.04.28 | 5584 |
189 | [2007-17] 나를 찾아온 그 날부터... | 관리자 | 2007.04.28 | 5585 |
188 | [2007-16] 신앙의 매너리즘 | 관리자 | 2007.04.22 | 5931 |
187 | [2007-16] 신앙의 매너리즘 | 관리자 | 2007.04.22 | 5934 |
186 | [2007-15] 부활절과 새 생명축제 | 관리자 | 2007.04.15 | 6343 |
185 | [2007-15] 부활절과 새 생명축제 | 관리자 | 2007.04.15 | 6346 |
184 | [2007-14]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 관리자 | 2007.04.09 | 6309 |
183 | [2007-14]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 관리자 | 2007.04.09 | 6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