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겨울 찬바람에
아들 몸 차가울까봐
아랫목에 꼭꼭 묻어둔
물 빠진 아들 내의(內衣)
그것도 이내 모자라
따뜻한 엄마 품에
다시 넣었다가
입혀주신 어머니
하루 종일
얼음판에서 놀았던 신발
아들 발 시릴까봐
저녁 아궁이에
가지런히 놓았다가
등교 길 아침
따뜻한 엄마 입김 불어
신겨 주신 어머니
늦게 공부하고 돌아온
아들 식은 밥 먹을까봐
포대기 속에 고이
묻어 둔 공기 밥
아들이 올 때까지
따뜻한 엄마 가슴에
묻어 두었다가
먹여주신 어머니
지금도
아들이 장성하여
머리 하얗게 되었어도
목자의 길 걷는
아들 영혼 시려 떨까봐
새벽 먼동 틀 때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깊어가는 밤
밤잠 이루지 못하고
따뜻한 엄마 눈물로
성전을 적시어
기도하시는 어머니
겨울 찬바람에
아들 몸 차가울까봐
아랫목에 꼭꼭 묻어둔
물 빠진 아들 내의(內衣)
그것도 이내 모자라
따뜻한 엄마 품에
다시 넣었다가
입혀주신 어머니
하루 종일
얼음판에서 놀았던 신발
아들 발 시릴까봐
저녁 아궁이에
가지런히 놓았다가
등교 길 아침
따뜻한 엄마 입김 불어
신겨 주신 어머니
늦게 공부하고 돌아온
아들 식은 밥 먹을까봐
포대기 속에 고이
묻어 둔 공기 밥
아들이 올 때까지
따뜻한 엄마 가슴에
묻어 두었다가
먹여주신 어머니
지금도
아들이 장성하여
머리 하얗게 되었어도
목자의 길 걷는
아들 영혼 시려 떨까봐
새벽 먼동 틀 때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깊어가는 밤
밤잠 이루지 못하고
따뜻한 엄마 눈물로
성전을 적시어
기도하시는 어머니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0 | [2011-33] 네 마음을 지키라 | 관리자 | 2011.08.14 | 5693 |
319 | [2011-32] 고(故) 하용조목사님의 소천(所天) | 관리자 | 2011.08.07 | 6516 |
318 | [2011-31] 고난 당한 자만이... | 관리자 | 2011.07.31 | 5592 |
317 | [2011-30] "예수님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 관리자 | 2011.07.24 | 5682 |
316 | [2011-29] 진정한 형통 | 관리자 | 2011.07.17 | 5555 |
315 | [2011-28] 신앙의 야성 | 관리자 | 2011.07.11 | 5781 |
314 | [2011-27] 감사의 부흥 | 관리자 | 2011.07.03 | 5712 |
313 | [2011-26] 고난보다 큰 하나님의 위로 | 관리자 | 2011.06.26 | 5857 |
312 | [2011-25] 복음의 채무자 | 관리자 | 2011.06.19 | 5765 |
311 | [2011-24] 성령님과 함께 하는 훈련 | 관리자 | 2011.06.13 | 5747 |
310 | [2011-23] 행복을 여는 아침 | 관리자 | 2011.06.05 | 5874 |
309 | [2011-22] 위대한 탄생 | 관리자 | 2011.05.29 | 5537 |
308 | [2011-21] 당신의 이름은 아내 | 관리자 | 2011.05.22 | 5618 |
307 | [2011-20] 목사의 희노애락(喜怒哀樂) | 관리자 | 2011.05.15 | 5605 |
» | [2011-19] 따뜻한 엄마 | 관리자 | 2011.05.08 | 5719 |
305 | [2011-18]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 관리자 | 2011.05.01 | 5829 |
304 | [2011-17] 부활의 아침 | 관리자 | 2011.04.24 | 5757 |
303 | [2011-16] 가상칠언(架上七言) | 관리자 | 2011.04.17 | 5669 |
302 | [2011-15] 사순절을 어떻게? | 관리자 | 2011.04.10 | 5688 |
301 | [2011-14] 일상(日常)의 기쁨 | 관리자 | 2011.04.03 | 56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