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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9] 2009년도 비전을 선포하면서

관리자 2008.12.07 04:40 조회 수 : 5532 추천:25

오늘로 2009년도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합니다. 지난해에도 우리 모두는 부흥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한 해 동안도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끊임없이 비전을 향하여 달려오면서 피곤현상도 있어 어려움을 겪은 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정말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어려움으로 인하여 2009년도를 새해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깊은 성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 속에서 주님으로 부터 2009년도 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새해의 주신 비전은 "비상하는 해"입니다. 이 비전은 주님이 교회에 그토록 원했던 두 날개, 즉 대그룹 교회의 날개와 소그룹교회인 목장교회의 두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비전입니다.

또한 이 비전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서의 비상을 말합니다. 그 비상은 비행기가 이륙 사인이 떨어지고 활주로에서 질주하다가 이륙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최고의 속도로 질주하다가 땅에서 바퀴를 접고 하늘로 떠나는 새로운 도약을 의미합니다. 비행기로 말하면 그간 준비된 에너지를 다 소진하여 이륙하는 것입니다. 이륙 순간에 가장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그러기에 비상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방법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과 그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공동체만이 비상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올해 주신 표어가 "절대 믿음과 절대 순종으로"입니다.  

1. 변화하는 공동체
교회가 비상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우리의 신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야 합니다. 첫째가 개인주의 신앙에서 공동체 신앙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를 약화시키고 무너뜨리는 세상의 조류는 철저한 개인주의입니다. 철저하게 그리스도의 몸은 공동체 신앙으로만 바로 세워집니다. 둘째는 주일신앙에서 매일 경건신앙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에 모이는 주일은 물론이고 삶의 현장에서도 매일 주님과 함께하는 경건의 생활화를 말합니다. 셋째는 교회를 섬기는 자세가 일로서 부담에서 자원과 기쁨으로 하는 소명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2. 비전에 집중하는 공동체
무엇보다 주향한교회가 비상하기 위해서는 비전에 집중해야 합니다. 첫째는 전교회가 제자도로 무장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목장교회의 내용을 새롭게 하여 성도들의 말씀의 나눔과 교제를 통하여 교회에 부흥을 오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우리 모두 목장교회를 향한 새로운 헌신이 필요합니다. 세째는 교회 사역의 중심인 팀이 교회 사역의 실제적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입니다. 네째는 불어권 선교입니다. 지금까지 불어권 지역 전체를 향한 중보와 섬김이었다면 새해에는 불어권 미전도 종족을 리서치 하고 그중 한 종족을 선택 입양하고 복음화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3. 행복한 공동체
이런 비전으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교회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비전의 성취는 일로서가 아니라 우리를 축복하시고 사랑하시는 주님의 선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가정이 행복해야 합니다. 가정복음화와 가정 예배를 통한 행복한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둘째는 행복한 목장입니다. 목장교회가 교제와 나눔을 통하여 이 현실의 각박한 삶의 현장에서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목장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행복한 심령입니다. 각 개인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진정한 마음의  행복이 없는 신앙생활은 바리새인과 같을 것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예수쟁이로 거듭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