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나만 아는 숲길이 있다
눈만 뜨면 달려가
귀 쫑꼿 세우고
설레임으로
당신을 기다린다
바람 날려
가지 흔들려도
숲 속 진한 향기에
새들이 노래하고
눈보라 치는 날에도
생명은 움트고
꽃이 피고 지며
열매 맺는 곳
항상
거기서 나를 부르는
당신을 향하여
숲속 한복판으로 난
나그네 길을
멈추지 않고
걷고 또 걷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61 | [2018-01-21] 오솔길 | 이몽식 | 2018.01.21 | 1108 |
460 | [2018-10-28] 함께 사랑하는 교회 | 이몽식 | 2018.10.28 | 1106 |
459 | [2019-06-23] 하루의 짧은 삶 | 이몽식 | 2019.06.24 | 1106 |
458 | [2017-01-14] 겨울 나무 | 이몽식 | 2018.01.13 | 1102 |
457 | [2020-03-01]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도문 | 이몽식 | 2020.03.01 | 1098 |
» | [2019-02-03] 나만 아는 숲길 | 이몽식 | 2019.02.03 | 1095 |
455 | [2018-12-02] 찾는이가 찾는 교회 | 이몽식 | 2018.12.04 | 1093 |
454 | [2018-10-28] 함께 사랑하는 교회 | 이몽식 | 2018.10.28 | 1090 |
453 | [2018-10-07] 가을은 다시 쓰는 창세기 | 이몽식 | 2018.10.08 | 1089 |
452 | [2019-04-28] 하나님 나라 백성 | 이몽식 | 2019.04.28 | 1088 |
451 | [2018-06-24] 이렇게 살아도 될까 | 이몽식 | 2018.06.24 | 1081 |
450 | [2018-11-25] 나목(裸木) | 이몽식 | 2018.11.26 | 1079 |
449 | [2018-11-18] 2018 감사제목 | 이몽식 | 2018.11.18 | 1079 |
448 | [2018-11-11] 새것이 되었도다! | 이몽식 | 2018.11.11 | 1079 |
447 | [2018-11-04] 가을 숲속에서 | 이몽식 | 2018.11.04 | 1074 |
446 | [2018-09-02] 비전 소명 사명 | 이몽식 | 2018.09.02 | 1074 |
445 | [2019-02-03] 나만 아는 숲길 | 이몽식 | 2019.02.03 | 1074 |
444 | [2018-10-07] 가을은 다시 쓰는 창세기 | 이몽식 | 2018.10.08 | 1074 |
443 | [2018-06-10] 매일의 삶 | 이몽식 | 2018.06.15 | 1072 |
442 | [2018-02-04] 이 땅에 보냄을 받은 자들 | 이몽식 | 2018.02.11 | 1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