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살아
출렁거렸던 파도
이제
수 억 만 톤
그리움의
저수지에 담겨
바람 불면
홀로 마르고
비 내리면
홀로 찬다
물길 없는
저수지에
매일 추억의
노를 저어
해가 뜨면
함께 거닐고
노을 지면
함께 안식하고
별이 뜨면
함께 깨고
달이 뜨면
함께 꿈꾼다
바람 한 점 없는
푸른 날에도
그리움의
물결 일어
마음의 저수지가
말라 버리고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날에도
바닥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영혼의 저수지에
심연(深淵)의 눈물이
둑을 무너뜨린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62 | [2009-49] 비전 2010 "교회를 비전으로 세우는 해" | 관리자 | 2009.12.06 | 6725 |
461 | [2009-49] 비전 2010 "교회를 비전으로 세우는 해" | 관리자 | 2009.12.06 | 6729 |
460 | [2009-48] 주의 길을 예비하라 | 관리자 | 2009.11.29 | 6117 |
459 | [2009-48] 주의 길을 예비하라 | 관리자 | 2009.11.29 | 6126 |
458 | [2009-47] 진정한 충성 | 관리자 | 2009.11.22 | 5551 |
457 | [2009-47] 진정한 충성 | 관리자 | 2009.11.22 | 5562 |
456 | [2009-46] 죽어서 복음을 전하는 인생 | 관리자 | 2009.11.15 | 5602 |
455 | [2009-46] 죽어서 복음을 전하는 인생 | 관리자 | 2009.11.15 | 5610 |
454 | [2009-45] 세례와 성찬 | 관리자 | 2009.11.07 | 5526 |
453 | [2009-45] 세례와 성찬 | 관리자 | 2009.11.07 | 5531 |
452 | [2009-44] 터널이 아무리 길어도 | 관리자 | 2009.11.01 | 5519 |
451 | [2009-44] 터널이 아무리 길어도 | 관리자 | 2009.11.01 | 5525 |
450 | [2009-43] 한 사람의 용기있는 의인 | 관리자 | 2009.10.25 | 5680 |
449 | [2009-43] 한 사람의 용기있는 의인 | 관리자 | 2009.10.25 | 5692 |
448 | [2009-42] 마지막 강의 | 관리자 | 2009.10.18 | 5569 |
447 | [2009-42] 마지막 강의 | 관리자 | 2009.10.18 | 5582 |
446 | [2009-41] 지금도 일꾼들을 통해서... | 관리자 | 2009.10.11 | 5507 |
445 | [2009-41] 지금도 일꾼들을 통해서... | 관리자 | 2009.10.11 | 5517 |
444 | [2009-40] 어머니의 마음 | 관리자 | 2009.10.04 | 5472 |
443 | [2009-40] 어머니의 마음 | 관리자 | 2009.10.04 | 54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