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막혔어요
당신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아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당신의 사랑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에
그렇게
눈물속의
침묵이 계속 흐르다
말문이 확 틔었어요
당신이
죽으셨다가
다시 사셨다는 사실이
더 이상
나를 가둘 수 없는
빛이 되어서
이제
마음 문이 열렸어요
완고하여 굳어 버린
내 영혼의 돌문을
깨고 일어나
하얀 세마포를 입고
오시는 부활의 주님을
맞으러 달려갑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0 | [2017-01-29] 기다려지는 설날 | 이몽식 | 2017.01.28 | 1561 |
579 | [2017-04-09] 십자가의 길 | 이몽식 | 2017.04.09 | 1555 |
578 | [2017-01-29] 기다려지는 설날 | 이몽식 | 2017.01.28 | 1555 |
577 | [2020-07-05] 감사(感謝) | 이몽식 | 2020.07.06 | 1552 |
576 | [2017-03-19] 다시 오는 봄 | 이몽식 | 2017.03.19 | 1547 |
575 | [2017-03-26] 안식의 초대 | 이몽식 | 2017.03.28 | 1535 |
574 | [2017-03-26] 안식의 초대 | 이몽식 | 2017.03.28 | 1533 |
573 | [2017-05-14] 어머니 | 이몽식 | 2017.05.13 | 1528 |
572 | [2019-06-16] 삶의 현장에서 생활 선교사로! | 이몽식 | 2019.06.16 | 1521 |
571 | [2017-05-14] 어머니 | 이몽식 | 2017.05.13 | 1519 |
570 | [2017-04-02] 개나리 꽃 | 이몽식 | 2017.04.02 | 1515 |
569 | [2017-04-23] 부활절 다음날 | 이몽식 | 2017.04.22 | 1507 |
568 | [2017-02-12] 원수를 사랑하라 | 이몽식 | 2017.02.13 | 1507 |
567 | [2017-04-30] 참 좋은 당신 | 이몽식 | 2017.04.30 | 1506 |
566 | [2017-02-12] 원수를 사랑하라 | 이몽식 | 2017.02.13 | 1506 |
565 | [2017-04-02] 개나리 꽃 | 이몽식 | 2017.04.02 | 1502 |
564 | [2017-04-23] 부활절 다음날 | 이몽식 | 2017.04.22 | 1501 |
563 | [2017-04-30] 참 좋은 당신 | 이몽식 | 2017.04.30 | 1496 |
562 | [2017-04-16] 부활의 아침 | 이몽식 | 2017.04.19 | 1480 |
561 | [2017-04-16] 부활의 아침 | 이몽식 | 2017.04.19 | 14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