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지새우며
아직도 언 땅을 녹여
푸른 새순을 틔우며
지친 대지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봄비
우아하게
찬란한 빛깔로
온 동네를 밝히며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목련
선연한
붉은 빛을 뿜어대며
온 산을 물들이며
아픈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달래
보이는 세상에서
다른 이들은 보지 못하는
미래의 본질을 꿰차고
기뻐하며 고난과 짐을
영광으로 바꾸어 가는 나그네
모두 다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여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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