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으면
마음이 젖고
눈뜨면
눈시울이 젖는
기도시간
찬양은
그분의 위대함에
광활한 하늘 위로
내 영혼이
올라가는 시간
감사는
그의 뜻을
나의 현실에
온전히 내려놓는 시간
간구는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이 모여
내 혼에 불을 놓아
태우는 시간
도고는
이웃의 아픔이
체휼(體恤)될 때까지
기다림으로
마음 절이는 시간
기도할수록
말이 적어지고
내 영혼의
바다에서
출렁이는 그분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00 | [2016-12-25] 12월 달력을 찢으며 | 이몽식 | 2016.12.25 | 1767 |
599 | [2016-12-18] 기다림 | 이몽식 | 2016.12.18 | 1744 |
598 | [2016-12-11] 왕이신 하나님 | 이몽식 | 2016.12.11 | 1770 |
597 | [2016-12-04] 회복을 꿈꾸는 교회 | 이몽식 | 2016.12.05 | 1697 |
596 | [2016-11-27]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청지기 | 이몽식 | 2016.11.27 | 1819 |
595 | [2016-11-20] 11월의 감사 | 이몽식 | 2016.11.20 | 1771 |
594 | [2016-11-13] 가을 단풍 | 이몽식 | 2016.11.13 | 1747 |
593 | [2016-11-06] 11월을 시작하면서... | 이몽식 | 2016.11.10 | 1760 |
592 | [2016-10-30] 교회 본질을 회복하는 교회 | 이몽식 | 2016.10.30 | 1798 |
591 | [2016-10-23] 하나님의 선교 | 이몽식 | 2016.10.30 | 1616 |
590 | [2016-10-16] 파리에서 문안인사 | 이몽식 | 2016.10.30 | 1670 |
589 | [2016-10-09] 가을바람 | 이몽식 | 2016.10.09 | 1796 |
588 | [2016-10-02] 코스모스 | 이몽식 | 2016.10.02 | 1753 |
587 | [2016-09-25] 가을 하늘 | 이몽식 | 2016.09.24 | 1710 |
586 | [2016-09-18] 한 아이의 추석 | 이몽식 | 2016.09.17 | 1760 |
585 | [2016-09-11] 혼인잔치 날을 기다리며... | 이몽식 | 2016.09.10 | 1696 |
584 | [2016-09-03] 죽음 | 이몽식 | 2016.09.03 | 1670 |
583 | [2016-08-28] 하루 만의 기적 | 이몽식 | 2016.08.28 | 1703 |
582 | [2016-08-21] 청년들이 좋다 | 이몽식 | 2016.08.21 | 1676 |
» | [2016-08-14] 기도시간 | 이몽식 | 2016.08.14 | 1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