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막혔어요
당신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아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당신의 사랑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에
그렇게
눈물속의
침묵이 계속 흐르다
말문이 확 틔었어요
당신이
죽으셨다가
다시 사셨다는 사실이
더 이상
나를 가둘 수 없는
빛이 되어서
이제
마음 문이 열렸어요
완고하여 굳어 버린
내 영혼의 돌문을
깨고 일어나
하얀 세마포를 입고
오시는 부활의 주님을
맞으러 달려갑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23 | [2015-11-29] 일어나 함께 가자 | 이몽식 | 2015.11.29 | 2138 |
722 | [2016-02-07] 믿음 | 이몽식 | 2016.02.06 | 2120 |
721 | [2016-02-07] 믿음 | 이몽식 | 2016.02.06 | 2116 |
720 | [2016-01-24] 깨달음 | 이몽식 | 2016.01.24 | 2104 |
719 | [2016-01-24] 깨달음 | 이몽식 | 2016.01.24 | 2099 |
718 | [2015-10-25] 회복하는 교회 | 이몽식 | 2015.10.24 | 2092 |
717 | [2015-12-27] 한 해의 결산 | 이몽식 | 2015.12.27 | 2086 |
716 | [2015-12-06] 회개(悔改)하라 | 이몽식 | 2015.12.06 | 2086 |
715 | [2015-12-27] 한 해의 결산 | 이몽식 | 2015.12.27 | 2083 |
714 | [2015-10-25] 회복하는 교회 | 이몽식 | 2015.10.24 | 2083 |
713 | [2015-12-06] 회개(悔改)하라 | 이몽식 | 2015.12.06 | 2082 |
712 | [2016-02-28] 겨울 낙조(落照) 묵상 | 이몽식 | 2016.02.29 | 2081 |
711 | [2015-11-08] 설악단풍 | 이몽식 | 2015.11.08 | 2080 |
710 | [2015-11-01] 가을 고백 | 이몽식 | 2015.11.01 | 2077 |
709 | [2016-02-28] 겨울 낙조(落照) 묵상 | 이몽식 | 2016.02.29 | 2077 |
708 | [2015-11-08] 설악단풍 | 이몽식 | 2015.11.08 | 2076 |
707 | [2015-12-20] 기다리는 이유 | 이몽식 | 2015.12.19 | 2075 |
706 | [2015-12-20] 기다리는 이유 | 이몽식 | 2015.12.19 | 2074 |
705 | [2015-10-11] 사랑은 | 이몽식 | 2015.10.11 | 2073 |
704 | [2015-11-01] 가을 고백 | 이몽식 | 2015.11.01 | 20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