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는 전날
머리를 짧게 깎아도
어색하지 않는 모습에
이제 대한민국 남자로
조국에 부름을 받은
네 모습이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럽구나
‘충성’ 경례에
나라 사랑을 배우고
‘동작 그만’에 쓴 인생을 배우고
‘훈병 이주만’에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정직과 성실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의 늠름한 아들을 기대한다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도
잘 돌아간다는 말 대신에
21개월의 고된 시간은
너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도로
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시간으로 믿는다
아빠도
너를 군에 보내고 기도로
아들을 돕는 법을 배우고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집착과 욕심을 버리고
인생의 내려놓음을 배우련다
너의 빽은 하늘의 아버지
누가 너를 감당하겠니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 하나님이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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