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7-09-03] 불쑥 찾아온 가을

이몽식 2017.09.02 23:09 조회 수 : 1353

살짝 부는

가을바람에

지난여름

무더위의 고통을

까맣게 잊었다


높아진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에

지난 모든 아픔을

순간 잊었다


하늘거리며

흔들리는 꽃잎에

의식하지 못한

진한 그리움이

갑자기 깨어났다


서늘한

아침저녁 공기에

잠시 더위로 잊은

마음의 노래가

깊은 침묵으로

절로 다시 살아났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3 [2006-23]후반기를 시작하면서... 관리자 2006.06.03 5436
742 [2006-06]허태준 선교사를 잃은 슬픔 관리자 2006.02.10 5439
741 [2007-44] 11월에 들어서면서.... 이목사 2007.11.06 5441
740 [2006-06]허태준 선교사를 잃은 슬픔 관리자 2006.02.10 5446
739 [2006-44] 제2의 종교개혁 관리자 2006.10.28 5447
738 [2006-27]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부흥회 관리자 2006.07.01 5449
737 [2006-44] 제2의 종교개혁 관리자 2006.10.28 5449
736 [2009-23]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관리자 2009.06.06 5453
735 [2008-24] 복음의 위대함 관리자 2008.06.15 5454
734 [2006-27]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부흥회 관리자 2006.07.01 5459
733 [2006-22] 관계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관리자 2006.05.27 5462
732 [2009-35] 봉사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 관리자 2009.08.30 5463
731 [2008-24] 복음의 위대함 관리자 2008.06.15 5464
730 [2007-5]차드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관리자 2007.02.03 5465
729 [2007-5]차드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관리자 2007.02.03 5465
728 [2008-43] 16살이 되어버린 아이 관리자 2008.10.26 5466
727 [2006-22] 관계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관리자 2006.05.27 5468
726 [2009-23]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관리자 2009.06.06 5468
725 [2008-43] 16살이 되어버린 아이 관리자 2008.10.26 5469
724 [2009-40] 어머니의 마음 관리자 2009.10.04 5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