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울어야
꽃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아파야
뭉게구름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작은 별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그리워야
밤이 짧아질까
오늘도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린
작은 섬에서 드려지는
침묵의 기도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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