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계시는 그 분
세상 끝 날까지
나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은
정말 생각할수록 황홀한 말씀입니다.
영원토록 내 안에 계시어
내 생명이 되신다는 말씀은
도저히 이 작은 머리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경이로운 말씀입니다.
험악한 이 세상에서
나의 연약함을 도우시겠다는 말씀은
비온 후에 무지개 햇살을 담은 하얀 구름입니다.
캄캄한 이 세상에서
진리로 인도하시겠다는 말씀은
여름밤 거대한 밤하늘에 무수히 쏟아지는 별들입니다.
바람 부는 이 세상에서
보혜사(保惠師)가 되어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은
여름날 호수에 가득 담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입니다.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끝내 구원을 이루고야 마시겠다는 말씀은
자기 아들을 포기 할 수 없는 못 말리는 하늘 아버지의 고집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일어나 함께 가자!!!!!
네!
나 이제 일어나
그대의 손 꼭 붙들고 함께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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