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은
코끝에 와 닿는 숨결로
살아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일을 시작하면서
살 곁에 와 닿는 감각이
내 의지가 아니고 그분의 뜻이라
감사합니다
세찬 풍랑으로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여도
잠시 눈을 감으니
이해할 수 없는 평강이 넘쳐서
감사합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환난 중에도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이 나와 함께 계시니
감사합니다
이 칠흑같은 어두운 세상에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도록 눈을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이 망하고 끝나도
단 한 번의 내 인생
살아도 죽어도
영혼의 구원으로
영원히 감사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60 | [2014-08-10] 첫 사랑 | 이몽식 | 2014.08.10 | 3582 |
859 | [2014-11-02] 가을이 깊어갑니다 | 이몽식 | 2014.11.02 | 3580 |
858 | [2014-08-24] 가을 입문(入門) | 이몽식 | 2014.08.24 | 3580 |
857 | [2014-08-17] 죽도록 사랑 | 이몽식 | 2014.08.17 | 3580 |
856 | [2014-06-15] 부르심 | 이몽식 | 2014.06.15 | 3577 |
855 | [2014-10-12] 인생이해(人生理解) | 이몽식 | 2014.10.12 | 3571 |
854 | [2014-10-12] 인생이해(人生理解) | 이몽식 | 2014.10.12 | 3565 |
853 | [2014-06-15] 부르심 | 이몽식 | 2014.06.15 | 3565 |
852 | [2014-09-28] 기침 소리 | 이몽식 | 2014.09.28 | 3563 |
851 | [2014-11-23] 흐르는 삶이 되고 싶어라 | 이몽식 | 2014.11.23 | 3562 |
850 | [2014-09-28] 기침 소리 | 이몽식 | 2014.09.28 | 3558 |
849 | [2014-12-07] 겨울 골짝에 눈이 내린다 | 이몽식 | 2014.12.07 | 3557 |
848 | [2014-06-22] 숨겨진 마음 | 이몽식 | 2014.06.28 | 3557 |
847 | [2014-10-05] 가을 단상(斷想) | 이몽식 | 2014.10.05 | 3554 |
846 | [2014-11-23] 흐르는 삶이 되고 싶어라 | 이몽식 | 2014.11.23 | 3549 |
845 | [2014-10-05] 가을 단상(斷想) | 이몽식 | 2014.10.05 | 3549 |
844 | [2014-12-07] 겨울 골짝에 눈이 내린다 | 이몽식 | 2014.12.07 | 3547 |
843 | [2014-06-22] 숨겨진 마음 | 이몽식 | 2014.06.28 | 3544 |
842 | [2020-09-13]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 | 이몽식 | 2020.09.13 | 3526 |
841 | [2020-09-13]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 | 이몽식 | 2020.09.13 | 34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