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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가정예배는 복의 근원입니다.

관리자 2010.01.17 05:00 조회 수 : 5700 추천:29

몇 년 전에 모 집사님 가정이 이 지역으로 이사 오셨습니다. 그래서 등록심방예배를 드렸는데 그 예배가 목사에게는 오랫동안 기억이 됩니다. 그 예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그 가정이 특별해서가 아니고 그 집에 두 아이가 보여준 예배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아빠 엄마가 “애들아, 예배드리자”에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예”하면서 두 아이 모두 자신의 두꺼운 성경책을 들고 자리에 앉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진행되는 약 15분 내내 꼬마답지 않게 예배드리는 두 아이의 진진한 모습에 목사는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목사는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머릿속에서 그 집사님의 가정에서 온 식구가 모여 드려지는 가정예배가 아름답게 그려지면서 얼마나 흐뭇했는지 모릅니다.  

현대의 가정은 사단의 가장 큰 공격에 노출되어있습니다. 부부 이혼의 원인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50%는 성격 차이를, 그리고 20% 경제문제 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성격 차이란 사실은 이기심이란 죄의 문제입니다. 부부가 상대 배우자로부터 얻고자하는 이기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그들은 성격차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상대를 비난합니다. 사탄은 예나 지금이나 부부의 생각 속에 공격의 화살을 쏘아 대면서 이기심을 충동질 합니다. 따라서 이 영적싸움에서의 승리를 위해서 온가족이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사단에 대적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필요한 일입니다. 가정예배 만큼 가정을 공격하는 사탄에 맞서 영적 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도 없습니다.

이처럼 가정 예배는 가정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만들고, 부부의 관심을 하나님께로 집중시킵니다. 가정 예배는 인간의 영적인 갈구를 가정에서부터 채워지게 하고, 자녀들에게 예배에 대한 교육적인 의미를 제공하며, 진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결속을 강화시켜 줍니다. 무엇보다도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이 아내를 위해 희생함으로 서로를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가정명령을 따르는데 실패해서 부부사이에 갈등이 심화되었을 때 그들은 그 날의 가정예배를 앞두고 즉각 각자의 잘못을 회개하고 서로에게 사과하게 됩니다. 또한 가정예배를 통해 얻게 되는 유익은 가정 안에서 아버지의 위치와 권위가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가정에서 아버지가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아버지가 단지 돈을 벌어오는 자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가정의 영적지도자로 우뚝 서게 될 때 그 가정은 근본적인 변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가정 예배를 드리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신혼 초기에 부부만 있을 때는 두 사람이 드리는 가정 예배가 쑥스럽고, 아이들이 어릴 때는 아이들이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며 아이들이 자라나면 공부하기에 바쁜 자녀들의 시간을 빼앗는다는 생각 때문에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부모들의 영적인 미성숙이 가정 예배를 이끌지 못하도록 만들고, 바쁜 삶과 서로 다른 출퇴근과 같은 시간문제가 장애가 됩니다. 더 큰 문제는 사단의 방해 공작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가정 예배를 시작하십시오. 가정 예배도 헌신입니다. 우선순위를 여기에 두지 않으면 결코 가정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가정 예배의 형식을 중요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녀들이 어릴 경우는 따분하거나 경직되게 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드리며, 모든 가족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가정 예배야 말로 교회부흥의 기초이며 가정이 복을 받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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