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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2] 규칙적인 기도생활

관리자 2009.08.09 02:26 조회 수 : 5509 추천:24

주물공장에 가면 고압의 전기를 이용해서 쇳조각을 녹이는 용광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용광로를 관리하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1년 365일 24시간 용광로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일이랍니다. 만약 불이 꺼져서 싸늘하게 식어버리면 용광로를 다시 달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물론, 이를 위해 더욱 더 강력한 전기를 공급해야 되기에 금전적인 손실도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용광로에 항상 전기를 공급해서 불이 꺼지지 않도록 조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광로의 불은 주말이나 휴일이나 공휴일이나 휴가철에도 계속 꺼지지 않고 타도록 한답니다.

기도는 마치 어떤 쇠든 녹여버리는 용광로와 같습니다. 정해진 기도시간, 정해진 기도장소에서 습관적으로 규칙적으로 기도를 한다면 흔들림 없는 견고한 영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주 불이 꺼진다면 그때마다 기도의 불을 붙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기도의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기도의 불씨를 꺼지지 않게 유지시키는 장치입니다.

영적 생활과 기도에서 꾸준함과  규칙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예가 또 있습니다. 바로 운동입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내용이 책으로도 나왔는데, 그 책을 읽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보았습니다. 운동을 강도 높게 불규칙적으로 드문드문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피부가 늙어버리고, 근육도 늙어버린다고 합니다. 반면에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에서 불필요한 지방이 없어지고 아주 유익하다고 합니다. 특히 지방간이 있은 분들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을 다 태워 건강한 간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끔 보면 평소에는 기도하지 않다가 그 어떤 문제나 상황 앞에서 돌발적으로 기도하는 분들을 봅니다. 기도할 수 있다는 자체는 사실 귀한 것입니다. 곧 이내 그런 기도는 지치게 됩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기도는 너무 힘들어. 기도하느라 목이 쉬었어. 기도는 영적 노동이야!” 이런 사람들은 1년에 한두 번 밤새워 기도한 후에 ‘기도 안식년’에 들어갑니다. 이런 분들은 인격과 신앙이 변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꾸준하게 매일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자기 심령 가운데 있는 쓴 뿌리들을 하나씩 하나씩 다 말려 죽입니다. 나쁜 것들을 다 없애버립니다. 규칙적 운동이 지방간을 다 태워 버리듯이 영적 지방간의 지방을 다 태워버립니다. 그리고 자기 안의 건강한 것들을 더 강화시켜 나갑니다.

우리는 등잔의 심지와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규칙적으로 기도하지 않아 성령의 기름을 받지 못하면 자기 자신이 타들어갑니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기도할 때는 성령께서 공급해주시는 기름을 태워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규칙적으로 기도하셨습니다. 다니엘도 하루 세 번씩 규칙적으로 기도했습니다. 모든 신앙의 위대한 인물들은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하였습니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규칙적인 기도가 그들에게 능력을 안겨주었다. 규칙적인 기도, 그것은 고갈되지 않는 능력의 뿌리이다.” 매일 일정하게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기도의 습관으로 규칙적인 기도의 능력을 맛보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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