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날 아침
눈을 뜨니
밤새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을 덮어버린
은혜의 은빛 물결
간밤의 어둠
하얗게 덮어
길 잃은 인생
하늘 고향으로
발자국 내어
인도하는 안내자
지나간
아픔과 상처로
시린 마음
꽁해 있는 마음
이불을 덮어
따뜻하게
품어주는 치료자
새벽이슬처럼
하늘의 만나로
온 땅을 덮어
먹어도 마셔도
배고프지 않는
순수한 진리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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