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두 손 모아
마음에 색동옷 입고
기도로 시작합니다
지난해
힘들었던 아픔을 뒤로하고
아픈 상처를 잊어버리고
새해 소망의 두레박을
말씀 안에서 길러봅니다
새로운 한해
산처럼 높이
바다처럼 깊게
주님의 꿈을 품고
365일 먼 길을
주님과 함께 깨어 걷겠습니다
매일 나의 일상에
새 옷을 입혀
설레는 기다림으로
범사에 감사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 지으며
한결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매일을 지켜내겠습니다
올 한 해도
고난 앞에 비겁하지 않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어진 소명의 길을
첫 열정으로 돌아가
그의 나라를 향해
떨리는 가슴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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