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종교 경전이던 성경책
그래서 좋은 글을 쓸 때마다 인용하던 좋은 책
어느 날 그 책에서 복음(福音)을 듣고
나를 어둠과 죄에서 건져 생명을 준 구원의 책
그 날부터 성경은 살아 움직이며 나에게 말한다
내가 어두울 때 빛이 되고
내가 두려울 때 무기가 되고
내가 피곤할 때 에너지가 되고
내가 배고플 때 만나가 되고
내가 외로울 때 친구가 되며
내가 무지할 때 지혜가 되고
내가 일할 때 도구가 되고
내가 찬송할 때 악기가 되고
내가 뛸 때는 다리가 되고
내가 비상할 때는 날개가 되고
성경을
눈으로 읽어
영적 눈을 뜨게 하며
나의 갈 길을 보여준다
성경을
귀로 들어
내 삶을 견고하게 세우는
확신에 찬 진리의 음성을 듣는다
성경을
마음으로 읽어
의와 희락과 평강의
하나님 나라를 내 영혼에 담는다
성경을
삶으로 읽으니
말씀이 나의 손이 되어 붙들어 주며
말씀이 나의 발이 되어 이끌어 주며
말씀이 나의 얼굴이 되어 그리스도의 형상이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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