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착한 딸 우림아

너를 주신지 삼십년 일개월 23일

드디어 사랑하는 은석을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니 너무 감사하고

30년 기도에 응답하신 주님을 찬양한다

주님의 꿈이 숨쉬는 가정이 되거라

주님께서 가정의 주인이 되어

항상 인도하심과 돌보심으로

영적 풍요로움과 하늘의 기쁨이 넘쳐

너희 부부 매일 기도하며 감사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이웃에게 복이 흘러가며

하늘의 보물이 날마다 자라게 하렴

둘이 하나되는 행복을 누려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아끼며

서로 위로하고 끝없이 신뢰해주고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대화가 있어

서로를 성장시켜 주는 부부

자녀들이 그 안에서 마음껏 자라나는

사랑의 꽃을 피우는 가정을 세우렴

늘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다정한 귀염둥이 내 딸 우림아

돈은 잘 벌고 잘 쓰고

늘 교회와 선교지를 잘 섬기고

주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삶을 살으렴

이제 너를 떠나보내지만

부부로 다시 태어나는 너희를

새롭게 만날 것을 기대하며

두손 모아 결혼을 위해 기도한다

우림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