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히 오리라는 말씀에
살을 에이는 찬바람이 불어도
멀리서 비추는 별을 헤아리며
짙게 깔린 어둠 속에
유난히 밝게 비추는 초생달로
작은 가슴에 소망을 담고
심장에 쿵쿵거리며 들려오는
하늘의 발자국 소리에
그를 기다리는 신부가 됩니다
입혀진 세마포 옷을
매일 말씀에 하얗게 빨며
하루하루 일상의 삶을
거룩으로 기름을 짜서
그리움의 골짜기에 불을 지피며
삶의 옷매무시 예쁘게 단장하고
오늘도 깨어
그를 바라보며
그에게로 달려가니
그분이 내게로 막 오고 있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00 | [2010-18] 주의 교양과 훈계로... | 관리자 | 2010.05.02 | 5794 |
1499 | [2006-03] 이상희 성도님의 심장이식수술 | 관리자 | 2006.01.14 | 5793 |
1498 | [2012-06-10] 예수님의 일꾼 | 이몽식 | 2012.06.09 | 5792 |
1497 | [2010-41] 무관심의 독약 | 관리자 | 2010.10.10 | 5790 |
1496 | [2010-43] 작지만 큰 교회 | 관리자 | 2010.10.24 | 5789 |
1495 | [2011-28] 신앙의 야성 | 관리자 | 2011.07.11 | 5787 |
1494 | [2010-43] 작지만 큰 교회 | 관리자 | 2010.10.24 | 5783 |
1493 | [2011-28] 신앙의 야성 | 관리자 | 2011.07.11 | 5781 |
1492 | [2011-40] 알 수 없는 입술의 찬송 | 관리자 | 2011.10.02 | 5780 |
1491 | [2009-50] 성서주일을 지키면서... | 관리자 | 2009.12.13 | 5778 |
1490 | [2010-39] 추석 단상(斷想) | 관리자 | 2010.09.26 | 5777 |
1489 | [2008-16] 인간의 끝-하나님의 시작 | 관리자 | 2008.04.20 | 5777 |
1488 | [2009-16] 부활의 주님과 함께 사는 행복 | 관리자 | 2009.04.19 | 5774 |
1487 | [2008-31]일하는 만큼 쉬는 것도 중요하다 | 관리자 | 2008.08.02 | 5774 |
1486 | [2006-30] 일천번제 운동을 시작하면서 | 관리자 | 2006.07.22 | 5773 |
1485 | [2011-12] 일본 동북부 대지진 | 관리자 | 2011.03.20 | 5772 |
1484 | [2011-17] 부활의 아침 | 관리자 | 2011.04.24 | 5771 |
1483 | [2006-07] (弔辭) 허태준 선교사를 보내며.... | 관리자 | 2006.02.14 | 5771 |
1482 | [2011-25] 복음의 채무자 | 관리자 | 2011.06.19 | 5770 |
1481 | [2011-40] 알 수 없는 입술의 찬송 | 관리자 | 2011.10.02 | 5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