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개인적으로
찾아오신 그 날
아버지 없던 저에게
아버지 되어 주시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씩이나 물으시고
내 양을 먹이라 하신 주님
오직 그 부르심에
출중한 실력(實力)도
시원한 언변(言辯)도
그 어느 것 하나
변변하지 못한 제가
그저 주님을 사랑하기에
목양(牧羊)의 길을 순종하였습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목자의 길을 따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는 일과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아
사랑하고 섬기는
목자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영광스런 하나님 나라를
진리의 삶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어
통곡과 눈물로
회개할 것 밖에 없어
오늘도 나를 부인하고
다시 주님을 따를 뿐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23 | [2019-04-14] 내가 죽은 십자가 | 이몽식 | 2019.04.14 | 862 |
1522 | [2019-10-27] 계속 꿈을 꾸는 교회 | 이몽식 | 2019.10.27 | 865 |
1521 | [2019-09-29]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 이몽식 | 2019.09.30 | 867 |
1520 | [2020-04-26] 죽음은... | 이몽식 | 2020.04.26 | 869 |
1519 | [2019-04-07] 교회의 새 이름 이스라엘 | 이몽식 | 2019.04.09 | 871 |
1518 | [2019-05-05] 아빠의 기도(祈禱) | 이몽식 | 2019.05.05 | 871 |
1517 | [2019-05-19] 주님이 세우신 목자들 | 이몽식 | 2019.05.19 | 877 |
1516 | [2019-09-08] 가을날 아침 기도 | 이몽식 | 2019.09.08 | 879 |
1515 | [2019-10-27] 계속 꿈을 꾸는 교회 | 이몽식 | 2019.10.27 | 882 |
1514 | [2018-04-29] 우리는 하나다 | 이몽식 | 2018.04.29 | 883 |
1513 | [2019-09-15] 한가위 하루 | 이몽식 | 2019.09.15 | 884 |
1512 | [2019-09-29]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 이몽식 | 2019.09.30 | 886 |
1511 | [2019-06-02] 붉은 장미 | 이몽식 | 2019.06.03 | 891 |
1510 | [2018-04-22] 아 진달래 | 이몽식 | 2018.04.22 | 894 |
1509 | [2019-04-07] 교회의 새 이름 이스라엘 | 이몽식 | 2019.04.09 | 895 |
1508 | [2019-03-10] 내 마음에 살아오는 봄 | 이몽식 | 2019.03.10 | 897 |
1507 | [2019-10-20] 이맘때면 | 이몽식 | 2019.10.20 | 898 |
1506 | [2019-09-15] 한가위 하루 | 이몽식 | 2019.09.15 | 899 |
1505 | [2019-06-09] 세상에 나 혼자라고 생각될 때 | 이몽식 | 2019.06.09 | 901 |
1504 | [2019-08-11] 오직 은혜로만 | 이몽식 | 2019.08.15 | 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