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하리로다
코로나의 위기로
세상이 멈추어 버린 것 같아도
새해 첫날 붉게 떠오르는
웅장한 해를 막을 수 없듯이
환난 중에도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어
산 소망을 주신 주님
믿음의 역사(役事)로
담대히 고난을 헤쳐 나가며
소망의 인내(忍耐)로
임박한 종말을 준비하며
사랑의 수고(受苦)와 섬김으로
주님의 나라와 영혼을 세우며
항상 기뻐하여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뉴 노멀의 일상을 창조하며
오늘이란 시간 속에서
언택트와 온택트를 넘어
매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영(靈)택트의 삼백 예순 다섯 날
믿음과 소망의 날개를 펴고
매일 비상(飛上)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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