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9-12-15] 속히 오리라

이몽식 2019.12.15 05:11 조회 수 : 802

속히 오리라는 말씀에

살을 에이는 찬바람이 불어도

멀리서 비추는 별을 헤아리며

짙게 깔린 어둠 속에

유난히 밝게 비추는 초생달로

작은 가슴에 소망을 담고

심장에 쿵쿵거리며 들려오는

하늘의 발자국 소리에

그를 기다리는 신부가 됩니다


입혀진 세마포 옷을

매일 말씀에 하얗게 빨며

하루하루 일상의 삶을

거룩으로 기름을 짜서

그리움의 골짜기에 불을 지피며

삶의 옷매무시 예쁘게 단장하고

오늘도 깨어

그를 바라보며

그에게로 달려가니

그분이 내게로 막 오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0 [2010-15] 친구의 죽음 관리자 2010.04.11 6050
1599 [2006-50] 성서주일을 지키면서... 관리자 2006.12.09 6050
1598 [2009-26] “왜 우리는 동물원에 있나요?” 관리자 2009.06.28 6048
1597 [2012-10-21]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 이몽식 2012.10.20 6046
1596 [2010-15] 친구의 죽음 관리자 2010.04.11 6042
1595 [2005-41]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새생명축제) 관리자 2005.10.16 6039
1594 [2005-41]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새생명축제) 관리자 2005.10.16 6032
1593 [2009-26] “왜 우리는 동물원에 있나요?” 관리자 2009.06.28 6031
1592 [2011-51] 고(故)장기려 박사의 기다림 관리자 2011.12.18 6019
1591 [2011-51] 고(故)장기려 박사의 기다림 관리자 2011.12.18 6016
1590 [2012-06-03] 양초는 불을 밝혀야 이몽식 2012.06.03 6015
1589 [2012-10]매일 한 번씩 십자가를.... 관리자 2012.03.25 6008
1588 [2007-20] 목자의 고백 관리자 2007.05.19 6005
1587 [2012-10]매일 한 번씩 십자가를.... 관리자 2012.03.25 6002
1586 [2012-04-01]십자가의 증표 차목사 2012.04.01 6001
1585 [2012-06-03] 양초는 불을 밝혀야 이몽식 2012.06.03 5995
1584 [2008-25] 우리가 가진 행복 관리자 2008.06.22 5994
1583 [2007-20] 목자의 고백 관리자 2007.05.19 5994
1582 [2012-05-20]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라... 이몽식 2012.05.20 5992
1581 [2012-04-01]십자가의 증표 차목사 2012.04.01 5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