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새해 첫 날 첫 아침
세수하면서 먹은 새 마음처럼
처음 학교에 입학하여 새 교과서
첫 장을 넘길 때 굳은 마음처럼
처음 눈이 맞아 가슴 두근거리며
멀찍이 숨어 바라보던 떨리는 마음처럼
첫 아이를 하나님이 주셨을 때
신기하게 바라보던 경이로운 마음처럼
처음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릴 때
흘리던 감격의 눈물이 무엇 때문인지
또한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마음처럼
첫 세례를 받을 때
내 마음과 내 사랑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던 이해할 수 없는 마음처럼
첫 목사 안수를 받을 때
주를 위해서는 어디든지 가며
어떤 사람이라도 용납하며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던 용감한 마음처럼
내 생애 첫 비전을 받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꼬박 밤을 새우며 기도했던 순수한 마음처럼
처음 교회 문을 열고 한 사람을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던 애끓는 마음처럼
다시
그 첫 마음으로
주님을 꿈꿉니다!
그 첫 마음으로
주님의 나라를 꿈꿉니다!!
그 첫 마음으로
주님이 꾸었던 교회의 꿈을 꿉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03 | [2020-11-15] 고난 중에 일곱 가지 감사 | 이몽식 | 2020.11.15 | 575 |
1602 | [2020-11-08]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 이몽식 | 2020.11.08 | 2415 |
1601 | [2020-11-08]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 이몽식 | 2020.11.08 | 2446 |
1600 | [2020-11-01] 가을의 기도 | 이몽식 | 2020.11.02 | 508 |
1599 | [2020-11-01] 가을의 기도 | 이몽식 | 2020.11.02 | 532 |
1598 | [2020-10-25] 주향한 교회여! | 이몽식 | 2020.10.26 | 647 |
1597 | [2020-10-25] 주향한 교회여! | 이몽식 | 2020.10.26 | 678 |
1596 | [2020-10-18] 가을바람 | 이몽식 | 2020.10.18 | 559 |
1595 | [2020-10-18] 가을바람 | 이몽식 | 2020.10.18 | 588 |
1594 | [2020-10-11] 주기도문의 마침표 | 이몽식 | 2020.10.12 | 759 |
1593 | [2020-10-11] 주기도문의 마침표 | 이몽식 | 2020.10.12 | 778 |
1592 | [2020-10-04] 영적 승리를 위한 기도 | 이몽식 | 2020.10.06 | 542 |
1591 | [2020-10-04] 영적 승리를 위한 기도 | 이몽식 | 2020.10.06 | 560 |
1590 | [2020-09-27] 용서를 위한 기도 | 이몽식 | 2020.09.28 | 531 |
1589 | [2020-09-27] 용서를 위한 기도 | 이몽식 | 2020.09.28 | 555 |
1588 | [2020-09-20]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이몽식 | 2020.09.20 | 651 |
1587 | [2020-09-20]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이몽식 | 2020.09.20 | 677 |
1586 | [2020-09-13]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 | 이몽식 | 2020.09.13 | 3486 |
1585 | [2020-09-13]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 | 이몽식 | 2020.09.13 | 3526 |
1584 | [2020-09-06] 나라가 임하시오며 | 이몽식 | 2020.09.07 | 1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