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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길

이몽식 2018.06.17 08:48 조회 수 : 1032

도대체

어디가 길인지

모르고 헤맬 때

예수께서

우리의 길이 되셨다


그리고는

길을 찾기만 하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길에 대한 정보만 알고

예상되는 두려움으로

길을 갈 때 있을

비용과 고통만 계산하고

머뭇거리며 주저하고

길 떠나지 않는 우리들


그 길은 분명

내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길

나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소명의 길

내 삶을 완성하는 구원의 길


그 분이

제시한 길은

가라고 있는 것

계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예상하지 말고

무조건 떠나는 것


발을 떼는 순간

성령님께 붙들리어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그분의 말씀을 따라

나만의 빛깔로 주신

비전의 길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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