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를
선물로 받고
창문을 열어 보니
밤새 내린 눈 속에
눈부신 은총이
내 묵은 날들의 슬픔을
날려 잊어 보내고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은
푸르른 소망 되어
겸손히 두 손 모아
기도의 강을 건너다
이제
새해에는
더 이상 망설임도 없이
빛으로 오는 사랑으로
일 년 사시사철 매 분초
용서와 감사로 삶을 연주하고
주시는 깨달음은
정직한 시로 노래하며
하나님의 꿈을 온 몸으로
뜨겁게 써 내려가리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43 | [2021-03-21] 예수님의 십자가 | 이몽식 | 2021.03.21 | 268 |
1642 | [2021-02-21] 부르심의 길 | 이몽식 | 2021.02.21 | 274 |
1641 | 목자의 편지 | 박성범 | 2021.06.12 | 275 |
1640 | [2021-02-14] 그냥 좋습니다 | 이몽식 | 2021.02.14 | 283 |
1639 | [2021-03-14] 나의 봄 | 이몽식 | 2021.03.14 | 283 |
1638 | [2021-02-28] 봄이 오는 소리 | 이몽식 | 2021.02.28 | 284 |
1637 | [2021-02-21] 부르심의 길 | 이몽식 | 2021.02.21 | 296 |
1636 | [2021-03-07] 마음의 상처(傷處) | 이몽식 | 2021.03.07 | 303 |
1635 | [2023-04-02] 자기를 부인하고 | 이몽식 | 2023.04.02 | 304 |
1634 | [2021-02-14] 그냥 좋습니다 | 이몽식 | 2021.02.14 | 307 |
1633 | [2021-02-07] 갈대상자 | 이몽식 | 2021.02.07 | 309 |
1632 | [2021-03-07] 마음의 상처(傷處) | 이몽식 | 2021.03.07 | 324 |
1631 | [2021-02-07] 갈대상자 | 이몽식 | 2021.02.07 | 330 |
1630 | [2021-01-31] 한국교회 민낯을 보며... | 이몽식 | 2021.02.01 | 345 |
1629 | [2021-01-24] 일상의 동행(同行) | 이몽식 | 2021.01.24 | 351 |
1628 | [2021-01-31] 한국교회 민낯을 보며... | 이몽식 | 2021.02.01 | 366 |
1627 | [2021-01-24] 일상의 동행(同行) | 이몽식 | 2021.01.24 | 388 |
1626 | [2021-01-10] 새해 함박 눈 | 이몽식 | 2021.01.13 | 390 |
1625 | [2021-01-10] 새해 함박 눈 | 이몽식 | 2021.01.13 | 409 |
1624 | [2020-12-20] 임마누엘 성탄 | 이몽식 | 2020.12.21 | 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