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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듯해지고

숨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꽉 차오르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벅차 설레이며

작은 것 나누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동행(同行)의 열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은혜로 찾아온

당신의 임재(臨在)와

그리고 동행(同行)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 생명과

조금도 부족하지 않고

차고 넘치는 삶의 풍성함

 

어제와 오늘 그리고

세상 끝 날까지

영원히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

영혼의 깊은 목마름으로

진리의 말씀의

샘물을 길어 올리며

흰 세마포를 입고

회막 지성소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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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05-38]추석과 주일사이에서 관리자 2005.09.19 5925
20 [2005-37] 각색되지 않은 타이타닉 이야기 관리자 2005.09.11 7360
19 [2005-37] 각색되지 않은 타이타닉 이야기 관리자 2005.09.11 7361
18 [2005-36]예수의 흔적 관리자 2005.09.11 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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