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보고
네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
하는 소리에
어릴 때 길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때처럼
종일 슬퍼 눈물로 음식을 삼고
그칠 줄 모르고 엉엉 우나이다
사람들이 나보고
네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하는 소리에
이 세상에 나 혼자 밖에 없는
고독감에 빠져
쓰라린 고통과 낙망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 속앓이를 하나이다
분명
지금도 내 안에서
소리 없는 숨결로
매순간 나와 함께 하시고
때마다 시마다
그 음성을 들려주시건만
어찌하여 낙망하여
어찌하여 절망하며
어찌하여 이렇게
마음이 상하여 누워 있는가
내 영혼아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여
내 얼굴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라
내 영혼아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여
내 영혼에 불을 놓으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23 | [2015-08-30] 달려간 길 끝에는 | 이몽식 | 2015.09.05 | 2209 |
1622 | [2015-09-06]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 이몽식 | 2015.09.06 | 2363 |
1621 | [2015-09-13] 너, 하나님의 백성이여 | 이몽식 | 2015.09.13 | 2229 |
1620 | [2015-09-20] 가을 하늘 | 이몽식 | 2015.09.20 | 2279 |
1619 | [2015-09-27] 행복한 사람 | 이몽식 | 2015.09.27 | 2221 |
1618 | [2015-10-04] 가을 저녁 | 이몽식 | 2015.10.03 | 2148 |
1617 | [2015-10-11] 사랑은 | 이몽식 | 2015.10.11 | 2068 |
1616 | [2015-10-18] 귀향(歸鄕) | 이몽식 | 2015.10.18 | 2150 |
1615 | [2015-10-25] 회복하는 교회 | 이몽식 | 2015.10.24 | 2083 |
1614 | [2015-11-01] 가을 고백 | 이몽식 | 2015.11.01 | 2072 |
1613 | [2015-11-08] 설악단풍 | 이몽식 | 2015.11.08 | 2076 |
1612 | [2015-11-15] 그 때는 몰랐습니다 | 이몽식 | 2015.11.15 | 2045 |
1611 | [2015-11-22] 유산(遺産) | 이몽식 | 2015.11.21 | 2038 |
1610 | [2015-11-29] 일어나 함께 가자 | 이몽식 | 2015.11.29 | 2138 |
1609 | [2015-12-06] 회개(悔改)하라 | 이몽식 | 2015.12.06 | 2082 |
1608 | [2015-12-13] 말씀 묵상(默想) | 이몽식 | 2015.12.13 | 2028 |
1607 | [2015-12-20] 기다리는 이유 | 이몽식 | 2015.12.19 | 2074 |
1606 | [2015-12-27] 한 해의 결산 | 이몽식 | 2015.12.27 | 2083 |
1605 | [2016-01-03] 새해에는 | 이몽식 | 2016.01.03 | 2064 |
» | [2016-01-10] 내 영혼아 하나님을 바라라 | 이몽식 | 2016.01.10 | 23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