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얀 눈 내리는

오막살이의 성탄 추억은

고단하고 팍팍한 삶의 일상으로

잊은지 오랜된 오늘의 성탄

 

루돌프 사슴이

끌어 주는 성탄 썰매는

화려한 불빛 아래

성업 중인 스키장이 대신하고

 

간밤에 양말에 선물 한 아름

넣고 간다던 산타 할아버지는

백화점의 상술로 부모의 짐이 되고

 

탄일종이 땡땡땡

캐롤송은 시끄런 세상 소리에

막혀 어디론가 사라지고

 

별빛마저 인간세상 매연에

가리어 뿌연 회색으로 덮은

오늘 우리의 성탄

 

그러나

여전히

이천 년 전 마굿간에

오신 아기 예수는

잠든 세상과 우리 영혼에

구원의 빛으로

 

분열과 갈등의 삶의 현장에

십자가 평화의 기쁜 소식으로

 

길을 잃은

인생과 함께 하시려고

찾아오시는 임마누엘 예수님

 

오늘도

하늘에는 영광!

이 땅에는 평화!!

메리 크리스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9 [2013-02-17]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 이몽식 2013.02.17 8613
398 [2013-02-10]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사람들 이몽식 2013.02.14 11663
397 [2013-02-03] 약함이 강함되어 이몽식 2013.02.02 8009
396 [2013-01-27] 또 다른 습관 이몽식 2013.01.27 7494
395 [2013-01-20]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이몽식 2013.01.20 7971
394 [2013-01-13] 딸들의 외출 이몽식 2013.01.13 8602
393 [2013-01-06] 새해 새 마음 이몽식 2013.01.06 8737
392 [2012-12-30] 2012년을 보내며... 이몽식 2012.12.30 8734
» [2012-12-23] 여전히 성탄에 오시는 예수님 이몽식 2012.12.22 8381
390 [2012-12-16] 욥의 회개 이몽식 2012.12.15 7987
389 [2012-12-09] 나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말씀 이몽식 2012.12.08 14049
388 [2012-12-02] 비전 2013 "새로운 교회로의 비상" 이몽식 2012.12.01 10875
387 [2012-11-25] 변화해야 새로운 교회가 된다 이몽식 2012.11.25 11567
386 [2012-11-18] '잃음'과 '없음'으로 인한 감사 이몽식 2012.11.18 13264
385 [2012-11-1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이몽식 2012.11.11 12429
384 [2012-11-04] 스마일,미.고.사.운동 이몽식 2012.11.04 11164
383 [2012-10-28] 새로운 교회로의 비상(飛上) 이몽식 2012.10.27 9354
382 [2012-10-21]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 이몽식 2012.10.20 6046
381 [2012-10-14] 무관심의 죄 이몽식 2012.10.14 4887
380 [2012-10-07] 복음만이... 이몽식 2012.10.07 4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