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내려앉는 이슬처럼
아무도 보지 않아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주님을 따라
묵묵히 섬기며 걸어가는 길
눈길은 따스함을 나누고
손길은 필요를 채우고
발은 낮은 곳을 향하며
마음은 주님의 사랑으로
뜨겁게 가득 채워진다
작은 자를 품고
섬김 속에서
낮아지고 비우는
은혜를 체험하며
그 길 끝에서
주님의 얼굴이 보인다
섬김은
짐이 아닌 축복
희생이 아닌 은혜
예수님의 제자로서
가장 아름다운 삶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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