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뜻 가운데
순종 이외의 선택이 우리에게는 없었다
모두가
새로운 일을 행하실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면서
감사와 기쁨으로 섬기면서
좀처럼 경험하지 못한 설레임이
우리를 마음과 몸을 사로 잡았다
지난 거여동에서도
그 꿈을 위해 애써 달려왔는데
새로이 시작된 오금동에서도
여전히 주님은 변함없이
하나님 나라의 꿈을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 교회를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는 공동체로
다음 세대를 세우며
찾는이를 구원하며
불어권 선교의 지경을 넓히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살아 있는 예배 공동체로
그리스도의 온전한 한 몸을 이루라고
오늘도 우리는 찰라의 인생에서
영원에서 영워으로 이어지는
하나님 나라 꿈을 향하여 출발한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면서
내일을 향한 소망을 주님께 두며
서로 미치도록 사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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