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고난을 겪으면서
살아 있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몸이 아파보면
우리의 건강도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사랑이들을 잃고 나면
나와 함께 하는 가족도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매일 들려오는 뉴스를 보면서
일상을 살아가는 것도
당연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항상 잃고 나서야
항상 지나고 나서야
그 가치를 깨닫는 어리석음
지금 직면하고
오늘 만나고 있는
모든 것들이 기회이며 선물인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안부를 묻고 사랑을 전하자
여전히 우리 인생을 붙들고
자신의 뜻대로 선을 이루시는
그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감사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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