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

강용준 2007.06.09 06:20 조회 수 : 21724 추천:182

                                *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합니다.
정말 멋있고 예쁜 모습의 나이기를 바랐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으면
나는 지금보다 더 교만하고 외모에 치중하여
겸손과 소박함의 아름다운 삶을 모른채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내 모습에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 우리 집의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더 잘살고 여유 있는 가족이기를 바랐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으면 지금 우리 가족은
화목과 사랑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우리 가족 이대로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 나의 직장 생활에 만족합니다.
환경이 더 좋고 보수가 높은 직장이기를 바랐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나는 노동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모른채
안일에 젖어 나태해져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직장 생활에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길에 만족합니다.
더 쉽고 빠른 길로 가게 되기를 바랐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으면 지금의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한 채
외롭고 지친 몸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걷고 있는 나의 길에 대하여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 내가 소유한 물질에 만족합니다.
더 많은 물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랐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나는 마음의 아름다움보다
물질의 풍요가 더 귀한 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만큼의 내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사용시 정회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manager 2012.10.25 394872
397 치료하실 하나님께 감사 [1] 곽집사 2008.02.25 19085
396 부흥회에 큰 은혜가 넘치기를... 최승희 2008.02.24 20166
395 결이 영어가 많이 늘었답니다. [3] 결이모 2008.02.22 26258
394 창조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2] 곽집사 2008.02.20 18436
393 박주아를 소개합니다..^^ [4] 최승희 2008.02.20 24427
392 축하해주세요 곽집사 2008.02.18 23465
391 [퍼온글] 예수 믿으면 성공? 성경 왜곡 말라! (2008.2.12, 문화일보 기사) [2] 곽집사 2008.02.13 20360
390 신앙의 선배들에 대한 감사 곽집사 2008.02.11 18294
389 감사하는 이유~~~ 박성범 2008.02.11 25083
388 새벽예배를 드리고 싶어하는 예은이 [1] 곽집사 2008.02.04 20180
387 비전, 나를 찾는 여행 이은주 2008.02.02 20482
386 창조과학회 전시물 서울랜드 2008.01.30 18457
385 감사해야지요...(2) [1] 곽집사 2008.01.29 18573
384 사랑하는 아비로부터 *^^* 2008.01.26 18339
383 감사해야지요... [1] 양은하 2008.01.25 18320
382 9월달부터 금식과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 청년부수련회 [1] 주님의영dnd 2008.01.24 23458
381 ♣ 악한 사람은 눈과 같아서 ♣ 조효남 2008.01.24 18330
380 지난 20여일간 내가 평안히 살수 있었던 건 [1] 곽집사 2008.01.21 19150
379 신천지에 속지 맙시다. [3] 최영숙 2008.01.20 24737
378 1/20(주일), 농구보실분.. 곽철용 2008.01.18 2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