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새벽예배를 드리고 싶어하는 예은이

곽집사 2008.02.04 21:08 조회 수 : 20180 추천:58

벌써 한주가 가고 새롭게 월요일을 맞아 자리에 앉아
직장의 일들을 분주 챙겨봅니다.

오늘은 저에게 주신 감사로 예은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예은이는 유난히도 새벽예배를 가고 싶어합니다.
'아빠 새벽예배가면 나도 데리고 가...' 요녀석이 몇번 함께 다니더니
새벽예배가 좋아서 인지.. 예슬이 유모차를 타는 기쁨인지
아빠 품안에 안겨 교회를 오가는 그 잠깐의 발걸음동안
'사랑'을 느껴서인지.. 새벽예배를 그리워합니다.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때면 '아빠 내일 새벽예배가?'란
질문을 자주 하곤 하는데.. 그 질문에 항상 부끄럽기 짝이 없고,
어린 딸에게 신앙교육차원에서 본이 못되는 그 모습이
궁색한 대답 뿐입니다...

예은이에게 그런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어쩜 예은이를 통해 저의 신앙생활을 점검케하시고,
기도하라고 한없이 이야기하시는 하나님의 책망인데, 제가 항상 귀흘려 버리진 않은지
모르겠네요..

방금전 또 예은이와 통화하는데, 내일 시골내려가는데
'새벽예배 드리고 내려가냐?'고 물으네요.

예은이와 명절에 시골에 내려가 할아버지와 함께
새벽예배를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너무 좋아하네요..
어린애의 모습에 신기하며,
이런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 예은이의 마음이 항상 그러하길 기도해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사용시 정회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manager 2012.10.25 394875
437 신천지에 속지 맙시다. [3] 최영숙 2008.01.20 24737
436 경조팀 운영 내규 관리자 2010.02.01 24735
435 고모 장례식을 다녀와서 [1] 혜령 2007.06.12 24728
434 * 성경속 인물들의 새벽 기도 *(좋은글 퍼왔음) 강용준 2007.01.11 24719
433 수화찬양음악 이유라 2007.10.07 24698
432 즐거운 날 [3] 문근혁 2007.11.20 24695
431 중년이 아름다워 지려면(퍼온 글) [3] 조효남 2007.02.25 24688
430 아내를 아내로 섬기며 삽시다! [6] 김운철 2006.05.29 24665
429 성경쓰기 코너... [6] 이억실 2007.05.31 24657
428 도대체 내가 이 세상에 왜 있지? ... 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고~ [2] 박성범 2005.11.18 24656
427 한국불어권선교회 훈련 안내-PMF단기선교훈련 임성미 2007.09.05 24643
426 기도하는사람(좋은 글) 강용준 2007.04.28 24636
425 꿈을 버리는 사람을 위하여 (*좋은 글*) [4] 용준 2006.12.29 24611
424 일곱 가지 행복 서비스(좋은 글) 강용준 2007.02.19 24605
423 이상희성도님 무균 중환자실에... [1] 최영숙 2006.01.08 24597
422 구파이후...... [2] 차경희 2006.02.19 24593
421 우리나라 최초의 신혼여행자 [2] 최성우 2005.10.21 24581
420 이은선 선교사님의 긴~~~~~기도편지입니다.^^ [1] file 임성미 2007.05.23 24580
419 열정의 예수향기 목원들만 보세요.. [1] 예수향기목자 2005.09.14 24567
418 - 나는 누구일까요? -(좋은글) [3] 강용준 2007.01.23 2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