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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어도 돼!!

여오영 2006.07.23 09:18 조회 수 : 25139 추천:135


훌륭하고 존경받는
어느 미션 학교  교장선생님 말씀에
"나는 지금 있으나 마나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을 세 부류로 나누고 있읍니다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
있어나 마나 한사람
없어서는  안돼는 사람

나의 현주소는 어디일까요?
그동안 우리들은 살아오며 어느곳이던 어느 때이건
"없어서는 안돼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했고
우리들 자녀 들에게도 그렇게 되기를 가르쳐 왔지요

IMF 시절 교회 성전건축을 하던중  어느당회장 목사님이
돌연 안식년을 하시겠다고  당회에 내놓았읍니다
없어서는 안돼는 시기에 없어서는 안돼는 분이....

안식 하며 하나님앞에 크게 깨닳은 것은
"너 없어도 돼"라는 하나님의 깨우침 이었다고 함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삶속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나는 없어서는 안돼는 사람이야!!
내가 없어면 모든 기관이 잘돌아가지 못할꺼야!"
교회가 잘돼지 않을꺼야"라는
교만의 착각속에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 보아야 할때는 아닌지?

새로운 일군으로 피택된 여러분!!
"나를 사용하지 않으시면 하나님 손해보실꺼야
교회부흥에 지장이 있을지도몰라!"라는 교만의 착각
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더욱 겸손의 허리를 동이야
할때가 아닌지요?

이스라엘 민족을 40년 동안 이끌고 광야의 길을 걸었던 모세는
가나안 복지에 입성하여야 함에도
"죽도록 충성하고 그후계자와,그민족을 축복하며
느보산에서 가나안을 바라보며
가나안입성의 미련을 버리고
그의 생애를 끝낸 모세는
하나님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나와세상은 간곳이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고
고백하며 "있어나 마나 한 사람으로 "무대뒤로 숨어 버리는
그분을 닮아 갔으면 하는 것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내가 공을 세웠으나 내것이라 하지않는다
내것이라 하지않으니 머물려 하지않는다"는 말처럼

내것을 내것이라 하지 않으며
마른 막대와 같은 나를 주께서 쓰시겠다 하시니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머금고
함께 달려가 보시지 않으렵니까?

우리 주향한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로
예수의 피와 마음이 담겨진 교회로만
나아갑시다!!

"너 없어도 돼 !!
너는 나의 영광을 위한 한낫 도구일 뿐이야 "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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