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펌)신천지 새로운 접근수법 (꼭 읽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정찬목 2010.12.21 01:24 조회 수 : 18119 추천:27

신천지 새로운 접근수법 (꼭 읽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어제 잠실의 한 대형 서점에 갔습니다 기독서적 코너에서 책을 보고있는데 어떤 어린 자매 한명이 쓱 오더니 " 안녕하세요? 저는 레인보우라는 기독교단체에서 나왔는데요, 설문지 하나만 작성해 주세요!" 하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바로 그 전 날 친구에게서 신천지가 설문지 작성을 빌미로 자기 전화번호를 따가서 엄청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은 터라 바로 "아니요! 안 할께요" 하고 무시했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근데 조금 있다가 다른 남자가 서성이더니 제 앞의 한 자매에게 가서 똑같이 얘기하는거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레인보우라는 기독교단체에서 나왔는데요, 큐티를 보급하는 단체에요. 설문지 하나만 작성해 주세요!" 이 자매는 너무나 순진하게 자기 남자친구까지 불러다가 같이 얘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설문지를 작성하고, 전화번호를 쓰면 자기네 단체에서 하는 큐티세미나에 초대해 준다는 말에 전화번호까지 다 쓰려고 하는겁니다.



앞에서 모르는 척 듣고있다가 보다 못 한 제가 "근데 여기가 무슨 성격의 단체죠?" 하고 다시 물으니 그 남자는 약간 당황한 듯 "아, 큐티하는 단체인데요.." 하길래 바로 제가 말을 끊고 순진한 자매와 자매의 남친에게 "저도 이런 수법으로 전화번호 남겼다가 신천지에 말려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전화번호 같은 거 쓰지 마세요!" 했죠 다행히 그 둘은 알아듣는 눈치였습니다. 어떤 단체든지 설문지에 전화번호 남기게 되면 엄청고생합니다. 그러고는 카운터로 가서 이상한 사람들이 설문지 조사하고 다닌다고 신고하고 나왔죠.



저는 예전에 지하철에서 큐티를 하던 중에 말씀보는 것이 기특하다며 말을 걸어오는 한 여전도사님이란 분한테 2년간 공들임을 받다가ㅡㅡ;; 결정적으로 어느날 도형을 통한 성향테스트를 한 번 해보자면서 재미삼아 해보라길래 했는데, 그걸 가지고 상담해 준다며 만난 한 사모님이란 분이(안 만나려고 했는데 너무 집요한거 아시죠;; 억지로 말려서 만났죠;;) 저를 위해 늘 기도해 왔다며 마치 예언사역자인냥 저에 대해 줄줄줄 이야기 하더라구요 (들으면서 느낀건 전에 제가 그 여전도사님께 이야기했던 것들을 알맞게 짜깁기해서 저에 대해 기도하며 받은 계시인냥 말씀구절과 함께 이야기하는 거였죠;;)



그러면서 "너의 갈급함을 하나님이 아셔서 미국에서 한 선교사님을 보내주셨다. 말씀 공부를 시작하면 영이 훨훨 날아갈거다. 그러나 너의 영이 날개를 달면 교회 목회자는 질투하고 시기한다. 그러니 목회자에게는 말하지 말아라.." 이러길래 더 들을 필요 없다 싶어서 정중히 거절하고 나왔었죠..



정말 이 들의 수법이 보기에 날로 세련되져 가는거 같은데 참.. 허점 투성이죠.. 근데 우리 순진한 기독청년들은 너무 몰라도 한 참 몰라서 여전히 속고 순진무구한 얼굴로 속아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한거 같아요.. 속지않는 방법은 그들의 수법을 우리가 알고 그 때 그 때 대처하는 것 인거같습니다 꼭 주변에 알려주세요! 청소년들과 청년들 그리고 교회 모두에게!!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사용시 정회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manager 2012.10.25 394868
557 Hellow~! - 영어회화반 모집이요~(주향한교회) 임성미 2008.02.28 25618
556 응급기도-챠드 내전 [1] 최영숙 2006.11.27 25566
555 아버지(소감: 찡합니다) [2] 곽집사 2007.05.15 25552
554 2006년 제1차 IMF 훈련 모집안내 한국불어권선교회 2006.04.21 25537
553 - 세권의 책 -(좋은글) [2] 용준ㅋㅋ 2007.01.17 25537
552 목장의 글들을 기다립니다...^^; 관리자 2008.09.18 25526
551 완성된 새 단장 [1] 고목사 2007.03.30 25523
550 제자도 ~ 박성범 2006.09.06 25519
549 부흥회의 은혜를 나눕니다. -----신지은 자매 관리자 2010.04.28 25519
548 영어공부에 관심 있는 분이시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file 조은하 2007.05.26 25517
547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2] 곽철용 2009.04.11 25512
546 우리에게는 안드레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SIMON 2012.07.05 25493
545 성악가 합창/독창으로 된 찬송가를 올립니다 고목사 2007.04.26 25488
544 벌써 ~ 가을이다. 박성범 2005.08.21 25472
543 새생명축제 예배에서 받은 은혜 [2] 박종희 2007.04.13 25470
542 [re] 열정의 예수향기 목원들만 보세요.. 장수란 2005.09.17 25463
541 유초등부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이상희 2010.07.25 25422
540 어린이 영어 관련 교구 기증하실 분... 임성미 2007.01.08 25415
539 ♣ 버려야 할 다섯 가지 마음 ♣ 강용준 2007.08.08 25402
538 부흥집회 찬양순서 (주일, 월요일) file 이명진 2010.04.16 25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