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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야지요...(2)

곽집사 2008.01.29 10:50 조회 수 : 18573 추천:90

오늘은 어제의 찐한 교제의 연속(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에다 요새 바빠진 회사 업무로
많은 마음이 무거움이 있었습니다. 눌렸지요.. 선교팀 중보기도를 하는데도
왠지 시원스럽게 이러한 무거움들이 풀리지 않더군요. 요샌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구..
급하게 먹다보니 밥을 먹는것인지.. 거진 살기위해 집어 넣는 수준인것 같아요..
저희 부부가 요새 그렇답니다.. 소화기관이 좀 낳은 전 버티고 있기만.. 저마도저 요샌
찜찜합니다...

하여튼.. 이런마음으로 전 오늘도 컴퓨터의 앉아 감사의 조건을 찾고 있습니다.
"감사해야지요.."라는 주제로.. 제가 저희 목원들과 함께 약속한 사항이기에..
어제와 오늘 감사했던 것들을 생각해봅니다..

1)먼저, 눌려있지만 목자로써 이렇게 언제가 부터 감사의 조건을 찾는 모습에 감사하며..
2)저의 아내가 함께 이러한 모습의 동참함에 감사하여
3)어제 목장모임에 간식을 저희가 준비했는데, 정숙경성도님께서 사오셔도 감사한데
   짧은 시간동안 김밥을 싸서 목장식구들을 먹여주시는 섬김에 감사하며...
4)오늘도 아침에 일어 습관적으로 나가는 직장이 있음에 감사하여
5)아침에 자리앉아 교회 홈페이지부터 여는 습관에 감사하며
6)홈페이지에 스팸성 광고글들이 많았는데, 그것을 정리해신 홈페이지 관리자분께
  감사하며
7)오후 외근때 탄 택시에서 기사아저씨가 기독교방송을 듣고 있음에
   저또한 약 40여분을 청취할수 있어 감사하며
8)늦게 끝날줄 알았는데, 뜻하지 않은 외근에 일찍 퇴근할 수 있어
  선교팀 중보기도회에 참석할수 있어 감사하였으며..
9)되돌아온 가정의 두녀석들이 현관문 열자 건강한 모습으로 '다녀오셨어요'하며
  인사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하며
10)중보기도 마치고, 아내를 위해 어제 밀린 설거지 처리할 수 있는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감사해야지요...' 했던 감사의 조건이 무려 잠깐동안 10가지가 되네요..
오늘도 감사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내안의 성령님께 감사드리며..
한주간 거절, 선택, 집중을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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