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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순서입니다.

양은하 2008.01.18 11:29 조회 수 : 20743 추천:94

오늘 목요일...제가 감사한 일들을 쓰기로 한 날입니다...
그런데 금요일이 되었군요... 아이들을 재우고 시간이 난뒤에 하다보니...
어제부터 설사를 시작한 예슬이때문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왜이리 징징거리는지...
큰 예은이도 왜이리 징징거리는지... 두 껌딱지들때문에 조금은 고단한 하루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감사한 조건을 찾는다면 ...음...음....예슬이가 지사제를 먹은후 설사를 그쳤다는것 그리고 토하지는 않는다는것 열도 없다는것... 예은이는 안 옮았다는것... 또 뭐가 있을
까요...  밥은  잘 먹었다는것.. 옆에서 곽집사님이 "남편이 재활용쓰레기 버려줬다는것"도
쓰라고 하네요..감사...

막혀있는 유아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리다보니 예배가 예배가 아닌지라 많이 힘이듭니다..
이것도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지만요.....그래서 새로맡은 유치부교사로서 참 부끄러운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시금 세우시고 채우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겠지요.....  예슬이가 뱃속에 있을때의 그런 기쁨으로 아이들을 대하며 섬기도록 기도해 주세요....    

내일은 더 많은 감사한 이유를 찾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