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의 세번째 글입니다.
꿈많았던 그 시절에.. OO 시절..
새벽에 헤드폰을 끼고 들었던 음악입니다.
잔잔한 음악이지만 작지않은 감동이었습니다.
~
어쩌면 ~ , 정말 어쩌면 ~
현실의 OO가 아닌 내면의 OO에게 보내는 소중한 고백일지도 ..
꺽기도와는 다른 버전입니다. 같은 사람의 또다른 정신세계.. 후후..
언제 들어도 ~
그 감동은 여전하네요..
사랑 그대로의 사랑 (1993) / 유영석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곤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 속에도
십 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piano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눈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비록 그 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 채 입맞춤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잊혀져 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 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홈페이지 사용시 정회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manager | 2012.10.25 | 394872 |
237 | ♣ 악한 사람은 눈과 같아서 ♣ | 조효남 | 2008.01.24 | 18330 |
236 | 9월달부터 금식과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 청년부수련회 [1] | 주님의영dnd | 2008.01.24 | 23458 |
235 | 감사해야지요... [1] | 양은하 | 2008.01.25 | 18320 |
234 | 사랑하는 아비로부터 | *^^* | 2008.01.26 | 18339 |
233 | 감사해야지요...(2) [1] | 곽집사 | 2008.01.29 | 18573 |
232 | 창조과학회 전시물 | 서울랜드 | 2008.01.30 | 18457 |
231 | 비전, 나를 찾는 여행 | 이은주 | 2008.02.02 | 20482 |
230 | 새벽예배를 드리고 싶어하는 예은이 [1] | 곽집사 | 2008.02.04 | 20180 |
229 | 감사하는 이유~~~ | 박성범 | 2008.02.11 | 25083 |
228 | 신앙의 선배들에 대한 감사 | 곽집사 | 2008.02.11 | 18294 |
227 | [퍼온글] 예수 믿으면 성공? 성경 왜곡 말라! (2008.2.12, 문화일보 기사) [2] | 곽집사 | 2008.02.13 | 20360 |
226 | 축하해주세요 | 곽집사 | 2008.02.18 | 23465 |
225 | 박주아를 소개합니다..^^ [4] | 최승희 | 2008.02.20 | 24427 |
224 | 창조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2] | 곽집사 | 2008.02.20 | 18436 |
223 | 결이 영어가 많이 늘었답니다. [3] | 결이모 | 2008.02.22 | 26258 |
222 | 부흥회에 큰 은혜가 넘치기를... | 최승희 | 2008.02.24 | 20166 |
221 | 치료하실 하나님께 감사 [1] | 곽집사 | 2008.02.25 | 19085 |
220 | 중보기도 함께하기를 원하시는분 오세요 | 전계순 | 2008.02.28 | 19610 |
219 | Bonjour~! 불어를 배우자구여~(CCMF)^^* | 임성미 | 2008.02.28 | 18722 |
218 | Hellow~! - 영어회화반 모집이요~(주향한교회) | 임성미 | 2008.02.28 | 25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