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람들은 왜 차인표에 감동할까?

곽집사 2008.05.21 20:33 조회 수 : 18227 추천:63

사람들은 왜 차인표에 감동할까?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5.21 06:40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인간 차인표가 멋있다. 이번 다큐( '3만 5천원의 비밀') 작업을 통해 인간 차인표가 멋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배우를 떠나 진솔함으로 다가오는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다큐작업을 하면 출연자와 연출자의 견해가 달라 싸우게 되는데 차인표씨와 작업을 하면서 싸운적이 없었다. 배우 차인표도 멋있지만 인간 차인표는 더 멋있다" (MBC 한학수PD)



"차인표의 사회 봉사 활동에 깊이 공감했고 입양뿐만 아니라 세계 30여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돌보는 모습을 보고 평소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선행에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차인표가 진심으로 선택한 영화 '크로싱'의 북한 어린이 돕기 행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가수 김장훈)

"너무나 예의 바르고 겸손한 후배 연기자"(연기자 최불암) "차인표 선배님은 삶자체가 향기로워 감동을 할 수밖에 없어요"(연기자 김효진)....

"배우는 작품으로 말을 해야 하는데 다른 쪽으로 조명을 받게 돼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제게 있어 배우가 직업이라면 소명은 아이들이 행복을 찾는 것이다. 아이들이 올바로 자라고 도움을 받아 우리 자식세대가 우리보다 훨씬 선하고 좋은 세상에서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소명이다. '단순 무식한 꿈'이 하나 있다. 절대 기아에 허덕이는 인구가 8.5억명이라고 할 때 도움이 필요한 8.5억명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8.5억명을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MBC 스페셜'3만 5천원의 비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차인표의 말을 들으면서 떠오르는 말들이다.

차인표를 한번이라도 만나 본 사람이라면 그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인간 차인표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연예인이든 비연예인이든 마찬가지다.

차인표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언행의 진실성이다. 그의 말과 행동은 진실성이 짙게 배어 있다. 일부 연예인이 보이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이미지용 진실성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성이다. 진실성으로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동한다.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었던 박래부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은 그의 칼럼에서 "거짓없고 솔직담백한 차인표의 글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감동시킨다"며 글에서도 진실성이 담겨 있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그리고 겸손함 역시 차인표에 대한 감동을 유발하는 원천이다. 그를 10여년 넘게 만났지만 단 한차례도 스타로서 거만함을 보이지 않고 늘 겸손함을 견지했다. 촬영자에선 인기가 없는 무명 연기자에서부터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늘 겸손하게 대한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에서부터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자신을 낮춰 대한다. 이러한 겸손함이 진한 감동을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차인표에게 가장 큰 감동을 느끼게 하는 원인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차인표는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지만 길거리에 넝마주이 소녀에서부터 에티오피아의 굶주린 소녀에 이르기까지 차인표는 끝없는 사랑을 보낸다.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제게 있어 배우가 직업이라면 소명은 아이들이 행복을 찾는 것이다. 아이들이 올바로 자라고 도움을 받아 우리 자식세대가 우리보다 훨씬 선하고 좋은 세상에서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소명이다"라는 말은 이를 잘 반증해준다.

'3만5천원의 비밀'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면서 인간 차인표에게 진한 감동을 받았다는 한학수PD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차인표가 스타로서 사회적 역할 모델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미 차인표는 사회적 역할 모델을 하고 있는 지 모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사용시 정회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manager 2012.10.25 394868
237 * 보게 하소서 * [3] 조효남 2007.07.01 21721
236 할렐루야! [4] 고목사 2008.04.12 21715
235 성경쓰기 또 안되는데요 [1] 양은하 2006.02.21 21696
234 구약의 파노라마는.. [1] 김은주 2006.02.17 21597
233 당신은... 나는 바보입니다. [1] 박성범 2006.03.11 21571
232 늦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고목사 2007.03.01 21561
231 그의 치료는 성형수술이 아니었다. [1] 박성범 2007.06.23 21538
230 하나님께서 당신께 편지를 써 놓으셨네요..^^ 사랑합니다.. [1] 조은하 2006.12.21 21455
229 한국불어권선교회 훈련 안내-IMF 훈련 임성미 2007.09.05 21445
228 그럼 우리 주문합시다 [3] 원유숙 2006.01.04 21443
227 저희 집을 소개합니다 고목사 2007.06.20 21436
226 조류독감경보입니다. [6] 혜령 2008.05.28 21428
225 주님의 병원 [4] 이 정원 2006.01.05 21413
2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안희녀 2006.01.29 21401
223 심선화입니다... 심선화 2007.10.19 21393
222 미워하는 사람을 위하여 * 좋은 글 * [1] 용준 2006.12.23 21385
221 생명 목장 목원들에게... [1] 박성범 2006.05.13 21376
220 좋은소식 [4] 은혜목장 2006.03.24 21328
219 구약의 파노라마... [3] 김혜란 2006.02.19 21321
218 형준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1] 한성옥집사 2007.11.14 2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