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련회를 다녀와서

장수란 2007.02.05 08:59 조회 수 : 35265 추천:143

우리 아이들이 생각보다는 많이 먹지는 않더군요. 재황이를 빼고.
전날 밑반찬을 준비하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부침개거리를 장만하느라 피곤한 상태에서
일을 마친후 당일 날 밤늦게 도착했습니다.
낯선 곳이라 피곤한데도 잠은 안오고 조금 힘이 들었지요.
우리 아이들이 예배시간에는 묵묵부답 조용하기만 한데 그 곳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활기차게 지내더군요.
둘째날 삼겹살 파티를 열었죠.
그런데 바닥에 깐 신문지 사이로 돼지 기름이 튀면서 식당 바닥이 미끈거렸습니다.  
아이들이 조별로 설거지 당번을 정했는데 하필 성학이가 걸렸네요.
덩치도 작은 애가 버벅거리면서 하는 것이 안타깝길래 제가 닦고 성학이가 헹굼질했죠.
그런데 갑자기 하은이가 바닥이 미끄럽다고 몇번을 이야기 하더니 "우리 엄마가 ~이러더군요"
하면서 바닥에 퐁퐁을 붓더라구요.
그날 선경이 우림이 경민이 삭이 등 몇 아이들이 합세해서 열심히 도와주었는데 그 걸레 빨아대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아이들 특히 하은이가 예배당이라는 신성한 공간에 대한 교육이 몸에 배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있게 먹어준 우리 아이들이 고맙고 시키는대로 밥푸고 상차리는 것 도와준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이 밥은 많이 먹지않아도 간식은 좋아하더라구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음 수련회때는 많은 간식 후원부탁드려요.
얘들아~ 우리 신나고 즐거운 중고등부를 만들어보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사용시 정회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manager 2012.10.25 394874
37 넌센스 퀴즈 2탄입니다. 토마스 2012.06.19 26775
36 할렐루야! 고목사입니다 [3] 고목사 2007.06.10 27078
35 결이 동영상입니다. 결이모 2007.08.25 27273
34 게시판 글쓰기 공지 [1] 관리자 2008.06.23 27491
33 2012년 여름 열정과 기쁨과 은혜의 하니브로 캠프에 sdsdsd 2012.06.24 27821
32 유치부 여름성경학교 수영장 사진이 올라갔습니다. [1] 유치부 교사 2005.08.23 31788
31 [동영상 강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Pinnacle Studio 8 LE) 관리자 2007.04.23 33421
» 수련회를 다녀와서 [2] 장수란 2007.02.05 35265
29 The Pursuit of Happiness / 행복의 추구 SIMON 2012.07.15 35371
28 주향한 코꿰기 이벤트 보드 ( 실명 기재합니다. ) 토마스 2012.07.22 36045
27 You Raise me UP - 소향 ~~ 나가수2 합류 .. 토마스 2012.07.09 36055
26 7월 선교후원 릴레이 중보기도 제목 file 차목사 2012.07.09 36067
25 이목사 프랑스 도착인사 이몽식 2012.07.12 36463
24 주향한 코꿰기 이벤트 ~ final !!! ( 하이라이트 ) 토마스 2012.07.15 37114
23 맛있는 코꿰기 이벤트가 7월 15일 주일에 있습니다. 토마스 2012.07.09 38109
22 남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기위한 10가지 충고 [3] 용준 맘*(^_^)* 2006.12.27 39368
21 최근의 삶을 나눕니다.. [4] 곽철용 2008.12.19 41726
20 주향한 교회의 브살렐은 누구인가요? 토마스 2012.07.11 42527
19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 수양회 후기 포함 토마스 2012.08.11 45491
18 우린 감사스타일 (교회 청소중 습득) 가사 so good~~~! [1] 김혜령 2012.11.20 5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