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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아주머니들...

이유진 2006.04.15 00:09 조회 수 : 22105 추천:154

어제.. 전에 다니던 학원에 잠깐 가는길이었어요..
지나가시던 아주머니 한분이 제게
"자매님 교회다니시나요?'
"네"
"어느교회 다니세요?"
"주향한 교회에 다니는데요"
"아.. 저 사거리에 있는교회!"
"예"
"주향한 교회 사람들은 참밝아요. 인상이 참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기분이 참좋았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학원에 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오는 건널목 앞에서 그아주머니를 또 만났어요. 다른 아주머니도 함께 계시더라구요..

"자매님 교회 다니시나요?
"아.. 아까 저희 만났었는데요.."
"아.. 그렇구나.. 주향한 교회 다니신다고 했죠!"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전단지를 주시면서
"성경통독을 원하면 오세요.. 은사 집회에요.. 일독도 괜찮고 삼독도 괜찮으니까.. 오세요.. 교회를 옮기라는게 아니예요.."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며 가며 계속 만나게 하셨을까? 성경통독하러 오세요.."
저는 이상한 교회(?)다니시는 분인줄 알았어요..
"아.. 예..."

"주향한 교회 다니는 분들이 거여동에 참많아요... 주향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참 밝아요.. 목사님도 저쪽 집에 사시죠? 목사님께서 참 잘생기셨더라구요..


집에오면서  전단지를 자세히 살펴보니.. 큰빛교회 다니시는 분들이시더라구요..
아시나요? 예전 다파라치아 슈퍼 위에 있는 교회인데...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거여동에 살고 계신 우리 성도님들이 우리 주향한 교회에 얼굴이었어요.. 그분들이 부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