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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뜨디브와르 아비장에서 최성우선교사 인사드립니다.

정찬목 2006.12.28 03:20 조회 수 : 23628 추천:144

주향한식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꼬뜨디브와르 아비장에서 최성우선교사 인사드립니다.
이곳에 도착한 지 여러 날이 지났지만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직접 인사를 남기려고 했었는데 이곳에서는 교회 홈페이지가 열리질 않고 메신저하고 메일창만 열립니다.
교회홈페이지가 열리길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정찬목집사님 메신저로 대신 인사를 드립니다.
인터넷이 느리다는 핑계로 늦은 인사에 대한 용서를 구합니다.
저는 성도님들의 사랑과 아낌없는 격려의 환송으로 이곳에 잘 도착하고 또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지금쯤 한창 추울 거여동을 생각하며 이곳의 더위를 이기고 있구요.
이곳은 내륙지방인 말리보다는 훨씬 더위가 덜 합니다.
지금이 가장 더울 때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견딜 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인도 약 160명가량 있고 선교사님이 10분 정도, 그리고 한인교회도 있어서 쉽게 교제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다 보면 한인들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참 이곳에 도착 해 보니 바로 옆집에 그동안 저희가 섬기고 기도해 오던 황익진선교사님 신학교가 있었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방문했는데 사관학교같은 신학교의 모습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이곳 아비장은 선교사역하기에 좋은 환경들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부아프리카의 중심역할을 하기 때문에 서부아프리카의 여러 정보들, 문화, 종교, 경제 등을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이 부족한 자를 이곳에 보내신 것에 대해서 더 깊이 묵상해 보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업무 인수인계와 이곳의 업무에 집중하면서 이 나라에 적응하고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운 주향한식구들에게 다음에 인사드릴 때는 기도편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의 눈물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헤어짐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풍성함을 얻기 위한 주님사역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본부를 여전히 잘 지키고 계시는 평신도무릎선교사 여러분!
항상 평안하시고 강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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